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가즈키의 작품은 독특하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재일한국인이나 공부와는 담 쌓은 문제아와 같이 열외자들이다. 사회는 이들을 무시하고 차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불평하는 법이 없다. 주변에 휩쓸리는 법 없이 자신의 삶을…
2년 만에 로버트 카플란의 타타르로 가는 길을 펼쳐 들었다. 3분의 1쯤 읽었는데 164쪽에 한 구절이 나와 100% 일치하는 정치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예의라던가 겉모습이 중시되는 사회에선 이단에 가까운 사고 방식일…
어제 6월 7일에 마소의 고상호 주간님이 회사 근처로 오셔서 5월호와 6월호를 건네주셨다. 지난 밤부터 6월호를 조금씩 읽고 있는데, 이번 호에는 개인적으로 재미거리가 많아서 즐겁다. 우선 마소의 옆자리 | 웹2.0 시대의…
북고(北高)는 매년 이틀에 걸쳐 80km를 걷는 보행제라는 행사를 치룬다. 도다 시노부, 니시와키 도오루, 고다 다카코, 유사 미와코 네 사람에겐 이 날의 보행제가 고교 마지막 행사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감동 받은…
21세기이니 만큼 책의 종류도 가지가지다.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이책에서부터 PDF 등의 전자책, 오디오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책이 등장하고 있다. 그래도 역시 종이책이 최고다. 전자책은 종이를 넘기는 감촉도 없거니와 오래 보고…
마소 원고 작업에 참고할까 싶어서 Effective C# - Performance notes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이 글 하단에 달린 덧글을 읽다가 Effective C#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좀더 알아보니…
취미가 생계의 수단이 되면 순수한 즐거움은 서서히 미약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내 경우엔 글쓰기가 그렇다. 마소에 정기 컬럼을 맡게 된 후로 블로그에는 기술관련 글이 점점 줄어들게 됐다. 여러가지 소재를…
평소와 다름없이 파이어폭스를 연다. 지메일에 넘쳐나는 메일 중 서너개만 골라 읽고, 나머지는 휴지통에 버린다. 스포츠투데이 사이트에 가서 츄리닝을 보고, 결혼 소식을 알린 성게군에게 마음 속으로 축하 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블로그라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무료 기술서적 (한글판만) Microsoft Visual C++ .NET Step by Step (한글 역본) Inside C# (한글 번역본) Programming Microsoft SQL Server 2000 with XML (한글 번역본) Upgrading Microsoft Vis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