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
번역은 내 운명을 거진 다 읽었는데, 특히 번역가 이종인씨의 글에는 메모해 놓을 내용이 많았다. 이 글은 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번역이란? the faster the word sticks to the…
번역은 내 운명을 거진 다 읽었는데, 특히 번역가 이종인씨의 글에는 메모해 놓을 내용이 많았다. 이 글은 언어로 표현되는 아름다움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다. 번역이란? the faster the word sticks to the…
도코노 이야기 첫 번째, 빛의 제국을 끝으로 약 3주 간 제대로 완독한 책이 없었다. 사놓고 내버려둔 책만 한 무더기인데다, 온라인 서점의 WishList에는 그보다 많은 책을 등록해놨지만,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충동이…
며칠 전, 회사(SK-imedia)에서 웃기는 동영상을 소개 받았다. 소개해주신 분이 누구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데 메신저를 통해 쪽지로 받았기 때문인 것이라. 제목이 말해주듯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RPG (Role Playing Game)을 패러디하고 있다. 총…
작년에 유행했던 테스트 같지만, 지지의 블로그에서 글을 읽은 김에 한번 해봤다. 다음 20개 상황에서 '예'라는 대답이 4개 이하이면 당신은 책이나 활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당신이 이 블로그에 오게 된 것은…
시즈하님의 블로그 선악도 검사라는 글을 읽고, 나도 도전해봤다. 보다시피 매우 성스러운 블로그임을 알 수 있다. 주인장조차 예상치 못했던 당황스러운 결과이다. Gematriculator 사이트에 가보면 어떻게 선악도를 검사하는지 설명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웹…
도코노 이야기 첫 번째, 빛의 제국 중 편지에서 재밌는 표현을 발견했다. 끝맺음할 때마다 총총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수능 볼 무렵에는 어지간한 표현을 모두 외우고 있었지만, 편지글을 읽는 것은 실로 수 년만이다.…
지난 1월 10일에 소프트웨어 컨플릭트 2.0 베타리더 모임이 있었다. 역자 중 한명이신 박재호님과 위키북스 관계자 분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에서 뵙던 분들이라 어색할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었지만, 금세 대화하느라 걱정…
이것은 내가 낡은 가죽 트렁크를 되찾을 때까지의 이야기다. 기억이라는 것은 완만한 나선을 그리는 것 같다. 한참을 걸어왔구나 싶지만, 낡은 시간은 마치 나선계단에 서 있을 때처럼 바로 발밑에 있다. 몸을 내밀어…
2007.09.12. 린 소프트웨어 개발의 적용. 제약조건이론 이후로 가장 충격적인 책이다. 금년에 읽은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서적 중 단연 으뜸이다. 2007.08.04.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2007년 최고의 경제 관련 서적이…
베타리더 최재훈 소프트웨어 컨플릭트의 베타리더를 제의 받았을 때, 어찌나 기쁘던지.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로 잘 알려진 로버트 L. 글래스의 작품이라는 점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습니다. 로버트 L. 글래스는 수십 권의 저서를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