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서평 – 아주 보통의 연애 – 백영옥] 이 책의 대표 단편인 ‘아주 보통의 연애’의 모티브는 자주 써먹는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영수증만큼 한 사람의 삶을 적나라하게 표여 주는 것도 없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면 남는 것은 카드 값이 찍힌 영수증 뿐이다.
아주 보통의 연애 –
백영옥 지음/문학동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김정운 지음/쌤앤파커스
몇 해 전에 화제가 되었던 그 책이다. 읽다가 미치는 줄 알았다. 이런 일을 당하면 돌아버리지 않을까?
에세이
[서평 – 눈으로 하는 작별 – 룽잉타이]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눈으로 하는 작별 –
룽잉타이 지음, 도희진 옮김/사피엔스21
잘 지내나요, 내 인생 –
최갑수 글.사진/나무수
미칠 것 같은 시기가 지났을 때 위안이 되어 주었다.
철학
나는 누구인가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백종유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사랑, 그 혼란스러운 만큼이나 놀랍다.
심리학
I Hate You–Don’t Leave Me: Understanding the Borderline Personality –
Jerold J. Kreisman MD and Hal Straus
경계성 인격 장애를 다룬다
Is It Love or Is It Addiction Third Edition –
Brenda Schaeffer
사랑중독 이란 제목으로 번역서가 나왔다.
The Highly Sensitive Person in Love: Understanding and Managing Relationships When the World Overwhelms You –
Elaine Aron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번역서가 나왔다.
Narcissistic Lovers: How to Cope, Recover and Move On–
Haruki Murakami
경계성 인격장애 등과 더불어 그렇게 골 때린다는 나르시시즘을 연인 관계의 관점에서 다룬다.
사회학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지음, 김희정.안세민 옮김/
오랜 만에 재미나게 읽은 사회학 서적이다. 국방부의 금서로 지정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한 인간이 누군지는 몰라도 신자유주의자거나 공산주의자가 아닐까? 박정희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에겐 상당히 우호적인 이야기도 많았는데 왜 금서로 지정했나 모르겠다. 그저 담당자가 책의 내용을 이해 못할 정도로 멍청해서 그랬을지도.
과학
평행우주 –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김영사
과학의 문외한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만큼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서평 – Brain Rules] 브레인 룰스라는 제목의 번역서가 있다. 최신 뇌과학 이론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Brain Rules: 12 Principles for Surviving and Thriving at Work, Home, and School –
John Medina
59 Seconds: Think a Little, Change a Lot–
Richard Wiseman
Brain Rules 와 함께 읽으면 좋다.
건축
두 남자의 집짓기 –
구본준.이현욱 지음/마티
대중매체 등을 통해 워낙 유명해져서 설명이 필요할까? 땅콩집하면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을 듯 싶다.
자기계발
Rework –
Jason Fried and David Heinemeier Hansson
똑바로 일하라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나왔다.
건강
[서평 – 섹스 관련 서적] 구강 성교 예찬론?
She Comes First –
Ian Kerner
소프트웨어
API Design for C++–
Martin Reddy
API 설계만큼 엄격하고 신중한 절차를 거쳐야 할 것도 없다. 그러니 이 책에서 배운 것은 다른 곳에도 적용 가능하다.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
김민장 지음/한빛미디어
최신 프로세서를 놀라울 정도로 쉽게 설명한다.
만화
지금은 없는 이야기 –
최규석 지음/사계절출판사
최규석씨 작품은 모두 훌륭하다.
[서평 – 슈퍼맨 : 시크릿 아이덴티티] 여태껏 접한 슈퍼맨 이야기 중 가장 매혹적이다.
슈퍼맨 : 시크릿 아이덴티티 –
커트 뷰식 지음, 스튜어트 이모넨 그림, 최원서 옮김/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