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주말을 보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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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December 4, 2010

지난 주말 이틀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매일 반나절은 배틀넷에 들어가 스타크래프트 하느라 보내고, 나머지 반나절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TV를 보는데 소비했다. 이틀간 한 생산적인 일이라곤 NASA Software Engineering Laboratory에서 발행한 Recommended Approach to Software Development를 두 페이지 번역한 것 뿐이다. 주말에 늘어지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하게 무기력해지는 것은 그다지 반가운 신호가 아니다. 이 시점에 까딱 잘못하면 평일에도 무기력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그런 일이 없도록 몇가지 원칙을 세워본다.

  • 어떤 일도 하기 싫을 때는 Recommended Approach to Software Development를 번역하자.
  • MCSD 마지막 시험을 다음주 금요일에 치룬다.
  • 어제 배달된 The Song of Ice and Fire의 4부 A Feast for Crows는 출퇴근 지하철에서만 읽자.
  • 이틀 안에 Peter DruckerThe Daily Drucker가 배달될 것이다. The Song of Ice and Fire보다 우선적으로 읽도록 하자.
  • 주말에 게임을 하게 되면, 하루에 3시간을 넘기지 않는다.

This Post Has 3 Comments

  1. ansys

    그렇죠. 주말은 왜이리 시간이 빨리도 가는지..
    일요일 저녁시간이면 똑같은 생각을 매번 하고 매번 다짐합니다. ㅎㅎ;;

  2. ktinops

    오랜만에 들어 왔다.ㅎㅎ 요즘도 여전히 스타는 하나봐~
    원래 주말에는 좀 쉬어줘야 한다…

  3. 최재훈

    아이디가 낯설어서 이메일 주소로 추적한 결과, 누군지 알아냈음. 새로운 게임 손대기 무서워서 스타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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