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세미나 - ‘첫눈’ 장병규 대표이사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이사에 이어 오늘은 첫눈의 장병규 대표이사의 강연 차례였다. 꺼노와 세미나실에 들어섰다. 평소와 다른 장소라서 잠깐 감탄하고, 자리에 앉아서 잡담하기 시작했다. 왜 이리 시작을 안 하나 초조해지려는 참에 꺼노가…
컴투스의 박지영 대표이사에 이어 오늘은 첫눈의 장병규 대표이사의 강연 차례였다. 꺼노와 세미나실에 들어섰다. 평소와 다른 장소라서 잠깐 감탄하고, 자리에 앉아서 잡담하기 시작했다. 왜 이리 시작을 안 하나 초조해지려는 참에 꺼노가…
아인 랜드(Ayn Rand, 첫 번째 질문에서도 언급되지만 아인 또는 애인으로 발음한다.)의 철학을 비디오로 접할 수 있다. Hardfire는 미국 Libertarian Party (굳이 번역하자면 자유당 쯤)의 TV 프로그램 같다. 그러니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착상 비트겐슈타인이 그림 이론을 착상할 무렵의 이야기가 다음에 제시된다. 그림이 실재를 재현하는 기능을 갖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비트겐슈타인 이전의 사람들은 언어가 실재를 묘사한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였을 뿐,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진지하게…
추석이 다가올 무렵에 일을 저질렀다.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망친 충격에서 헤어나오려 애쓸 무렵, 마침 영어 토론 모임의 구인 광고를 보고야 말았다. 21학점과 거기에 딸려오는 숙제 및 프로젝트 러시 + 체육 과목…
KTX에 올랐다. 경부선과 반대로 서울행 열차는 한가하다. 15호 열차엔 사람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는다. 뒤따라 서너명이 들어오지만, 그게 전부다. 백팩과 수학 교재가 든 봉지를 자리에 내려놓고 정리한다. 하루 이틀 머무는 일정이…
자, 금요일 오전 수업도 끝났다. 운 좋게도 다음 주의 수업이 모두 휴강하는지라 이젠 자유다!라고 외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이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할 이유는 없다. 생활이 마치 컨베이어 공정 마냥 굴러간다.…
어디서나 경영 타령이다. 기술자도 경영을 알아야 한다. 경영을 이해하면 더욱 좋다는 정도가 아니라 전공 필수 과목인 듯 말한다. 프로그램 관리자(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관리자와 다르며, 비즈니스와 기술 간의 원활한 조율을 위해 일한다.)와…
지난 3년 동안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다. 항상 기술 문서를 옆에 두어야 하다보니 읽기는 능숙해질 수밖에 없었다. 가끔은 Yahoo! XP Group에 방문해서 난상 토론을 지켜보기도 했다. 게다가 출퇴근 길에 The…
KAIST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면서 사 들인 책을 기숙사로 가져왔습니다. MSSQL은 학교에서 다룰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주로 소프트웨어 공학 책을 가져왔습니다. 물론 전부 가져오는 것은 무리라서 개인적으로…
새로 이사 온 내 자리는 개끗하다. 언제 옆 자리 모양이 될지 모른다. 초보 카메라맨이라 두번 찍으면 한번은 이 모양이다. 그런데 손떨림 현상이 옆 자리의 참상을 극화시키고 있다. 사진이 약간 어둡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