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마시는, 또는 못 마시는 남자.

달콤한 나의 도시(작가: 정이현) 74화에서 한 대목. 알코올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남자와 같이 할 만 한 일은 별로 많지 않았다. 밥을 먹고 차 한 잔을 마시고 나면 ‘집에 가서…

4 Comments

유능한 현역 산업기능요원(편입)이 필요하신 분~

동아리 후배 두명(각각 A군, B군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이 자리를 구한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현역 TO를 보유한 회사가 많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서 제가 대신 구직 광고를 올려봅니다. 3년을…

0 Comments

악몽

어제는 악몽(?)을 꿨는데, 내용이 가관이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회사 워크샵에 참석하게 됐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비포장 도로를 한참 달리니, 멀리 숙소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제 좀 살겠군.이라고…

2 Comments

휴가 정책의 변경과 치과 치료

갑작스럽게 회사의 휴가 정책이 변경된다고 한다. 법정공휴일 이틀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하고 쉬라는 것이다. 어차피 노조가 있는 것도 아니니, 연봉협상 때 개별 타결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공개된 블로그이니 회사…

0 Comments

두통

반드시 써야 하는 글이 있는데, 두통 때문에 생각보다 진척되지 않는다. 제길.

2 Comments

책 안 읽는 아이

중학생 정도의 아이가 책읽기를 즐기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구글링을 열심히 해보면 대체로 비슷한 이야기가 오간다. 가족들이 솔선수범해서 책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야 한다. 부모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고르게 해라. 이야기의…

7 Comments

도대체 치료도 못 받게 해서야.

지금 회사에 대한 불만을 지우려고 해도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기 때문에 힘들다. 한동안 병원을 자주 오가야 할 상황이다. 어제 검진 받으러 근처 병원에 갔더니 빨리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그래서 고심하다가…

0 Comments

헛된 주말을 보내고 나서

지난 주말 이틀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매일 반나절은 배틀넷에 들어가 스타크래프트 하느라 보내고, 나머지 반나절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TV를 보는데 소비했다. 이틀간 한 생산적인 일이라곤 NASA Software Engineering Laboratory에서 발행한…

3 Comments

피터 드러커 교수를 추모하며

매달 행사나 다름없는 회사 워크샵을 이틀간 다녀오느라고 피터 드러커 교수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방금 전에야 접하게 됐다.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는 소식을 1년 전쯤에 들었지만, 갑작스럽게 부고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 피터…

0 Comments

Gilmore Girls, season 4 and 5 그리고 A Feast for Crows

지난 달에 Gilmore Girls의 시즌 4 DVD가 출시됐다. 물론 미국에서 말이다. Amazon.com에서 주문을 하려다가 예산상의 이유로 미뤄놨었다. 그런데 오늘 아마존닷컴에 가보니 다음 달에 시즌 5가 출시된다고 한다. 같이 사면 배송비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