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용 글쓰기 도구
Ulysses
노트 형식으로 마크다운 문서를 구성한다. 트라이얼을 써보고 내 취향인지 판단하면 된다.
Scrivener
논문, 시나리오, 소설 등을 쓸 때 매우 유용하다. Synax Highlighting을 지원하지 않아 프로그래밍 관련 저서를 쓰기엔 불편하다. 또한 전문적인 출판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제품이라 블로그와 같은 웹 플랫폼에 글을 쓸 때도 좋지 않다. 예를 들어, 이미지 파일을 임베딩하는 편이 일반적으로는 사용성이 좋지만 웹에 글을 쓸 때는 어차피 이미지 파일을 따로 업로드해야 하므로 좋을 게 하나도 없다.
Mac OS X과 윈도우를 모두 지원한다. 다만 두 환경에서 Scrivener를 사용하려면 라이선스를 각각 사야 한다. 한번에 이 둘을 구매하면 할인해준다. 물론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 때만 그렇다.
참고 자료
- Scrivener 튜토리얼 가이드 한글번역본
- Amazon을 검색하면 책이 많다.
웹 기반의 글쓰기 도구
GitBook
GitHub를 이용한 출판 플랫폼이다. 글을 쓰고 출판 및 판매까지 한번에 해결가능하다. 글은 Markdown 또는 AsciiDoc 문법으로 작성한다.
PenFlip
GitBook과 유사하지만 협업을 강조한다.
- 문법은 Markdown만 지원한다.
- 공개 프로젝트가 아니면 매달 10$ 또는 25$를 내고 비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기타 도구
Skitch
스크린샷을 찍고 편집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튜토리얼 등의 문서를 작성할 때 자주 쓰는 화살표, 형광펜 같은 기능을 잘 구현했다. 그리고 공유기능을 이용하면 이미지를 웹에 올리고 링크를 클립보드에 복사해주기 때문에 Markdown 같은 마크업 언어와 함께 쓰기에 편하다.
기타 참고사항
Markdown의 단점
Markdown은 기본적으로는 ![](IMAGE_URI)
로 사진을 건다. 문제는 html의 <img />
태그와 달리 Markdown에는 폭과 길이를 줄이는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Skitch 같은 도구로 스크린샷을 찍어 마크다운 문서에 걸면 터무니 없이 큰 사진이 걸리곤 한다. 일부 마크다운 컴파일러 구현체는 독자적으로 이미지 리사이징 문법을 지원하는데 저마다 문법이 다르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미지의 크기를 조절할 때는 html을 쓰는 것이다. 물론 만족스럽지는 않다. 귀찮다.
Byte of Python
Byte of Python이란 책의 23장을 보면 이 책을 MediaWiki, Pandoc, Markdown, Asciidoc으로 새로 고쳐쓴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