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starter에서 후원한 프로젝트가 마침내 그 성과물을 내게 안겨줬다. 2015년 9월에 펀딩에 참여해서 2016년 12월에 물건을 받았으니 거진 2년을 기다린 셈이다. 소프트웨어 분야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역시 제조업은 제조공정을 다듬고 실제 제품을 내놓기까지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딩한 프로젝트가 망하지 않고 제대로 성과를 내어 미래를 바라보게 됐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
애플사의 제품을 받아서 포장을 뜯을 때의 기분이 난다. 패키징에 공을 꽤나 들여서 포장을 푸는 재미가 있다.
추가로 주문한 칼 가는 돌이다. 1000방짜리인데 숫돌조차도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 마음에 쏙 든다. 제품의 기능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디자인이 따라와야 애정을 갖고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 마련이지 않은가?
생김새는 참 마음에 드는데 공교롭게도 아직 칼질을 해보지는 못했다. 집에서 요리할 사람 중 한 명은 “칼날이 날카로워서 무섭다”하고 나는 요새 요리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 언제 이 칼을 쓰게 될지 모르겠네. 그 날이 오면 다시 후기를 올릴까 한다. 그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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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은 아직 인데요 ㅠㅠ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그나저나 요새 블로그 손본다고 자주 서버를 죽였는데 용케 들어오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