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출간되는 탈북자 회고록 ‘열한 살의 유서’

»‘열한 살의 유서’라는 제목과 함께 초판 2,000부로 출간되는 이 책은 한국어로 쓰여진, 몇 권 되지 않는 탈북자 회고록 중 하나다. 최근 영미권 출판계에서는 탈북자가 저술하거나 탈북자와 공동 저술한 회고록이 대량으로 출판됐다.«

탈북자 문제는 한국보다는 밖에서 더 관심을 가지는 듯 싶다. 인권은 보편적이라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안다. 하지만 보편적 권리를 소리 높이면서 탈북자 문제는 민감한 정치 문제라며 조용히 넘어가려는 자에겐 불편함을 느낀다. 그들은 "보편"을 나와는 다르게 해석하는 듯 싶다.

참고) 이 글에서 소개한 책 두 권은 모두 한국에서도 출판되었다. Pyongyang이란 만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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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한 맥도날드 할머니, 메이퀸까지 한 인텔리여성이 어쩌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외무부에서도 의원면직되면서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몰라 죽느냐 사느냐를 고민한 끝에 필사적으로 기도에만 매달렸다”고 하더군요. 할머니는 형제들이 있었지만 모두 외국으로 이민가 연락 두절된지 오래되어 전화번호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씁쓸하네. 누가 그 끝을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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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Global AgeWatch 은 노인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수입 안정성, 건강, 고용 및 교육, 사회적 환경 네가지를 측정해 순위를 매깁니다. 예측대로 부자나라들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 부자 나라들에서는 노인 인구 비중도 높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인 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부자 나라들 중에서도 한국은 같은 수준의 GDP를 가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았고, 뉴질랜드 대비해서는 거의 절반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누가 살기 좋은 나라인가? 입시에 시달리는 청소년? 취업 전선에 놓인 청년? 가족 부양하느라 바쁜 중년?

그런데 막상 다른 나라 이야기를 듣거나 다른 나라를 방문해 살펴보면 한국이 살기 좋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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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쉴러 칼럼] 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금융가로 가서 비생산적인 일을 하는가?

»금융권 중에서도 특히 투기 매매(speculative trading)나 비생산적인 활동에 너무 많은 재능을 쏟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미국에서 지난해 노동 시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불된 모든 보상(compensation)의 7.4%가 금융이나 보험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미국은 7.4퍼센트라는데 한국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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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육, 문제는 불평등이다 바보야!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정보지식사회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나오도록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문제는 불평등입니다. 이번 OECD 보고서를 보면, 미국, 영국과 같이 순위가 낮은 나라에서는 경제력에 따라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을 나와도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준이 못 되는 나라에 잠시 머물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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