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중국 요리 만들기 –
여경래.여경옥 지음/그리고책 |
파인애플 볶음밥 1인분을 만들 땐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주재료
파인애플 (1개), 잘게 썬 실파 (1개) , 밥 (1공기), 새우(1/2 컵)
양념
치킨파우더 (0.3술), 소금, 식용유(3술), 달걀(1개)
파인애플은 반으로 갈라 속을 판다. 요즘은 파인애플을 네 조각으로 크게 썰어 판다.
파인애플을 굵게 다지고 새우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달궈놓은 팬에 식용유 3술을 두르고 달걀을 볶는다.
밥 1공기를 넣고 볶는다.
치킨파우더 0.3술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삶은 새우와 파인애플을 넣고 볶는다.
속을 판 파인애플 속에 볶은 밥을 넣고 실파를 송송 썰어 밥 위에 올려 마무리한다.
후기
결국 볶음밥에 파인애플을 넣었다고 보면 될까? 먹고 남은 새우가 몇 개 안 남아 볶음밥에 충분히 넣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할머니의 만류로 팬에 기름을 넣다 말았는데 역시 한 술이 모자랐단 생각도 든다. 건강은 어찌됐든 일단 맛 내려면 기름으로 촬촬 볶아줄 필요가 있다.
먹다 남은 찬 밥을 처리할 때 볶음밥을 한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찬 밥과 새 밥을 반반 섞어보니 손이 가도 새 밥을 넣어야 제대로 맛이 난다. 당연한 걸까?
튀김에 비해 볶음밥은 상당히 쉽고 요리 시간도 짧다. 파인애플만 있으면 볶음밥을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2, 3분이면 충분하니 냉장고엔 파인애플 항상 구비해놓으면 좋을 듯 하다. 중국 요리엔 파인애플이 자주 들어가는 데다 그냥 간식으로 먹기도 좋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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