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현상은 한마디로 경제 문제로 귀결될 수 있다. 한국의 최소 임금은 북미나 일본에 비해 훨씬 낮은 상태인 반면 생활비는 턱없이 높은데다 이마저도 급속히 상승 중에 있다.
그 결과 즐길 것은 즐기면서 절약을 하려 들 것이고 게임의 경우 불법 복제를 하게 될 것이다. 즉 최종적 수단인 것이다.
지티스-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은 가마수트라의 기사를 한국어로 제공하는데 그 중 한국, 게임 불법 복제의 천국이란 글에서 따왔다. 개개인의 성격이나 윤리의 문제로 치부하기보단 사회적 관점에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참고. 예전엔 번역 글을 읽으려면 DRM 소프트웨어를 무조건 설치해야 했다. 그런데 이 DRM 프로그램이 개발 도구에 이상한 영향을 미쳐서 한동안 GITISS를 멀리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가보니 DRM을 설치하지 않아도 PDF를 읽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가끔 들려서 게임 관련 자료를 받을 생각이다.
![[마리아홀릭 01편] - 그냥 솔직히 말해서 엄청 내 취향!](https://andromedarabbit.net/wp-content/uploads/2020/02/3166754722_d4f4a964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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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한RSS를 타고 왔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 게임을 구입하려면 10끼를 굶어야 하지만, 일본에서 게임을 구입하려면 3끼를 굶어야 한다.
그 때 정품 게임 가격이 3만원 가량 하였고, 식당에 정식이 3천원 정도 하였으니 대충 맞는 말이더군요.
일본은 제가 잘 모르는지라 (여행만 다녀와 여행객이 먹는 식당 가격만 알고 있습니다.;;;) 그 말에 반신반의 하였으나 이번에 정말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생각한것과는 약간 다른 부분이지만 비슷한면도 있네요.
트랙백 하였습니다 😀
저소득층은 상업적 용도로 저작권을 위반하지 않으면 단속을 안 하거나 고소를 안 하는 방식도 있겠고, 정부와 민간 업체가 협력해서 요금 지원을 해도 좋겠고, 아니면 공공 도서관 같은 곳에 게임 센터를 만들어도 좋겠죠.
저작권은 중요하지만 게임을 해봐야 나중에 제대로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제대로 즐겨줄 사용자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저변 확대를 위해 방안을 모색해봐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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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유를 트랙백 하였습니다.
트랙백하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위의 분석은 정확한 통계를 기반으로 한 건 아니지만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던 걸 사회적 틀로 끌어냈다는 점에 의의를 두셔야 할 겁니다.
또한 저소득층은 정말 즐길 놀이거리가 없습니다. 돈만 있으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고 외국에서 살다 왔거나 지금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 말을 반대로 해석하면 돈 없이 살기 힘든 나라란 뜻입니다. 불법복제하지 말고 다른 놀이를 찾으라고 말하면 윤리적으론 타당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가장 쉬운 수단 중 하나니까 그리 쉽게 포기하질 않죠.
불법 복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단속하면 그만이고 더 논의할 것도 없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고자 노력하면 보이지 않던 가능성도 보이기 마련이죠.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을 통해 대여를 한다던가(현실성이 있는지는 좀 생각해봐야겠지만), 찾아보면 방법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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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재훈님. 링크 및 트랙백 신고드립니다. 그건 그렇고 여기 트랙백 주소가 긁어지지 않아 고생했다는 ㅠㅠ
파폭과 오페라에선 잘 되는데 크롬하고 IE에선 안 되는군요. 몰랐습니다. 이제 쉽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