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새 글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한국어 블로그는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문 블로그나 기타 웹 서비스에선 꾸준히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영문 블로그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같이 글을 썼네요.
일전에 살짝 언급했듯 통합 RSS 서비스를 새로 구축했습니다. 이 RSS를 구독하면 한국어 블로그, 영문 블로그, Flickr, del.icio.us, 구글 리더에 제가 쓴 글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제외한 기타 서비스의 경우, 북마크한 모든 글을 보여 주는 대신 직접 의견을 써넣은 글만 배포하게 만들었습니다. Flickr에 사진을 올리면 본문에 설명을 써넣은 것만 공유하며, del.icio.us나 구글 리더는 다른 블로거의 글을 다시 배포하는 대신 그 글에 대한 제 의견만 전달합니다.
자, 이쯤에서 고민이 생기는데요. http://kaistizen.net/ee/ 로 시작하는 기존 한국어 RSS 서비스를 이 통합 RSS로 대체할 것이냐 말 것이냐. 통합 RSS는 필요 없다. 영어는 귀찮아. 이런 반응이 많을지 몰라 일단 이렇게 별도로 공지합니다만, 기존 서비스를 새 서비스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면 생각을 달리 할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구독자에게 일일이 주소를 바꿔 달라 요청해 봐야 서로 귀찮으니까 말이죠.
아차! 영문 블로그는 글 쓰고 전문가에게 교정 받습니다. 언제까지 교정 받을진 모르겠지만 원본과 교정본을 함께 올릴테니 영어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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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DevSecOps, AWS,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관리, SaaS 의 활용과 내재화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인이라면 가볍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의 현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능합니다.
두 개를 따로 주세요.
지금 그대로가 좋다는 말씀이죠?
저도 통합해서 관리를 해보았습니다.
발행하는 입장에선 몰랐는데,
구독자 입장에서 원하지 않는 피드들이 묶여서 오는 부분이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
그렇군요. 오히려 불편하다니 몰랐습니다. 그럼 지금 방식을 고수해야겠네요.
제길슨, 그보다!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영어를 잘하고 싶은 1인 입니다^^
헤이의 생각
요즘 kaistizen님이 딜리셔스, 구글 리더, 플리커 정보 중 개인 의견을 달아 놓은 것들을 따로 공유하면서 통합 rss를 새로 구축하셨는데, 참 좋은 시도다. 그런데, 적어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기로는 미투데이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김재호님, 저는 두번 정도 영어 공부를 했는데, 한번은 특목고 간다고 학원 강사하던 분에게 개인 지도를 1년 정도 받았습니다. 대충 고등학교 수준의 문법과 독해는 6개월 정도 걸려서 끝낸 것 같네요. 그 후론 혼자 공부했는데 그뿐이네요.
최근엔 회화를 좀 강화해야 할 듯 해서 다시 개인 지도 받는 중입니다.
이 블로그가 초창기엔 영어 블로그였는데 그 무렵부터 영어 소설도 읽기 시작했구요. 처음엔(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힘든데, 께름칙하더라도 그냥 읽어나가면 됩니다. 어차피 인식을 못할 뿐이지 한국어 소설도 단어를 전부 알고 읽진 않거든요. 국어 사전 찾아가며 읽으면 돌아버릴지도 몰라요. ㅎㅎ
회화 쪽은 본격적으로 해 본 적이 없고 이제 시작한 거라 조언 드리기 힘드네요.
헤이님, 그렇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