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rHeaven의 인터뷰 내용을 적당히 정리하였습니다..
Giuseppe Amato 씨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지역의 세일즈와 마케이팅 부문 기술 감독이라고 합니다.
1. 인텔의 코어2 듀오 플렛폼의 전반적인 성공에 대한 대책은?
08 년 1/4분기 모바일 플렛폼인 푸마를 준비중, 데스크탑의 경우 피넘의 지속적인 클럭주파수 증가와 성능 향상이 있을 것이고 현재 경쟁자의 경우 CPU의 Ghz 증가에 주력인 반면 AMD는 CrossfireX와 같은 청사진(취소 되는줄 알았던 멀티 CPU 플렛폼 부활?)을 사용자들은 볼 수 있을거라고.. 더불어 AMD의 입장은 CPU와 GPU의 가치를 동등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최근 CPU부문의 부진 때문에 이런 말을 덧붙인듯–;)..
2. 피넘의 출시 지연(X2, X3 제품들 이야기인듯..)과 관련하여 최근 DDR3 기반 칩의 출시와 편승해 DDR2 제품을 뛰어 넘을 계획은 없나?
계획에 대한 변경은 없을 것이고 DDR3는 2009년 지원 예정이라고 함
3. 인텔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시간동안 노력했고 또한 꽤 괜찮은 녀석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인텔을 압도하진 못하는 문제점과 계속해서 신제품을 내놓는 인텔을 따라잡을 묘안이 다음 세대의 제품이 나오기 전에 있나?
인 텔과 AMD는 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가 다르며 인텔이 기존의 AMD가 이룬 기술들을 모방하고 Ghz와 nm에만 초점을 맞춘 반면 AMD는 통합 플렛폼(CPU, GPU, 칩셋)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푸마, 하드케슬, 카트휠 같은 플렛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고 이는 인텔이 GPU 분야에서 성능과 호환성에서 뒤떨어 지기 때문에 이런 집약된 기술이 고객에게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Enthusiast(Extreme한 하이엔드 유저를 지칭-.-;) 부문도 물론 첫째로 생각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인..(최근 최상위 제품군에서 삽질을 면치 못하는 것에 대한 변명인가–;)
4. 독립 그래픽 카드와 내장 칩셋의 Hybrid Crossfire의 지원으로 로우엔드 마켓의 현재 판도를 바꿀수 있을것인가?
2008 년에는 Crossfire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것이고 50-75$의 약소한 투자로 DX10 게임에서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프레임을 보여 줄 것이고 모바일 마켓에서도 강한 요구가 있을거라고(한때 이야기 나왔던 외장형 크파도 나올려는듯한 뉘앙스;;). 이와 함께 이는 경쟁사에서는 아직 제공하지 않는 AMD만의 특별한 기능이라고..
5. 쿼드 크파는 문서상으로는 정말 대단하지만 4개의 그래픽 카드를 함께 사용하는건 개발자 측면에서도 사용자 설치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을걸로 보이는데 좀더 상위카드 2개만 사용하면 되는것을 4개나 써야하는 이유는 있는건지?
이 는 기존의 시스템보다 좀더 많은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선택권을 주기 위한 것이고 이와 관련한 개발자들의 작업 또한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출시될 단일 보드상의 멀티 GPU를 사용한 R680과 같은 제품을 통해 멀티 GPU 기술이 점점 개발자 커뮤니티를 잠식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여 이부분에 있어 AMD는 꽤 유능한 드라이버 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언급을..
6. 최근 AM2+의 하이엔드 보드의 가격(예를들어 Gigabytes GA-MA790FX-DQ6 와 같은)이 CPU의 가격과 맞먹는건 AMD가 의도한 바인지 아니면 좀더 저렴한 제품이 나오길 바라는건지?
이 는 790FX 보드의 구성과 관련한 문제이며 이런 프리미엄 보드는 Enthusiast를 위해 디자인 되어있고 오버클럭과 4GPU 슬롯을 제공하지만 08년 초에 2개의 GPU 슬롯을 가진 좀더 저렴한 790X보드를 볼 수 있을거라고.
7. 동일 가격대의 경쟁사의 제품 대신 피넘(예를 들면 Phenom 9500 vs Q6600 95w)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라면 무었이 있다고 보는가?
앞 으로 스파이더 플렛폼에 앞으로 제공될 것들(커스터마이징, 업그레이드, 확장성 등에서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언급--; 개인적인 예상으로 Catalyst 통합 프로젝트도 많이 진행 됐을듯한..)에 대한 언급과 실질적으로 전문 벤치마커가 아닌이상 경쟁사의 제품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의견(결국 성능이 좀 떨어져도 쓸만하다 인듯-,.-)..
8. 트리플 코어 제품이 시장 판도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쿼드와 트리플중 어떤 제품이 더 많이 팔릴거라고 보나?
트 리플 코어는 쿼드코어에 대한 보완이며 이는 시장에서 경쟁사가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매꿔줄 것이며 Xbox 360이 트리플 코어 CPU를 아주 잘 사용하는 것 같이 게임 개발자들 또한 트리플 코어의 이용에 매우 익숙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의견..
9. 790 칩셋은 메모리 구성에 있어서 Ganged와 Unganged(묶음과 풀림?--;) 모드를 지원하는데 현재 AMD가 추천하는건 어떤 방식(다양한 작업에 대해)이며 설정을 계속 유지 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상황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따라 바꿔주는 것이 좋은것인가?
Ganged와 Unganged 모드는 Phenom의 기능이지 790FX칩셋의 기능이 아니며 Ganged의 경우 시스템 메모리 버스를 128비트의 넓은 단일 채널로 사용하는 모드이며 K8 아키텍쳐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같고 Unganged의 경우 Phenom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기능인데 이는 128비트의 채널을 독립된 두개의 64비트 채널로 운용(이건 왠지 Xx00에서 X1K로 넘어갈때 채널당 메모리 인터페이스 변경한거에서 힌트를 얻은듯한–;)하는 방식이라고함.
Ganged의 경우 단일 쓰레드 어플리케이션이나 벤치마크에서 유리하고 Unganged의 경우 그밖의 대부분의 경우(쓰레드 수의 증가와 작업량의 증가시)에 유리한 방식이라고함..
이는 Phenom의 경우 멀티코어이고 단일 코어 이상의 작업에는 Unganged가 유리하기 때문에 기본 설정으로 Unganged를 추천하며 일부 마더보드 제조사의 경우 CMOS에서 이부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함.
출처 : http://www.driverheaven.net/dhinterviews/Giuseppe_Am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