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새로운 10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마이크로 아키텍쳐의 향상과 처리엔진 수의 증가를 통해 성능 향상을 약속 하였지만 새로운 칩에는 몇가지 추가적인 기능이 숨겨져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예를 들면 DDR3의 지원이 그런 것 입니다.
AMD 는 항상 새로운 타입의 메모리의 지원에 보수적 이었는데 이는 서로 다른 타입의 메모리는 새로운 플렛폼 제품군을 요구하고 하나의 프로세서에 대한 여러 플렛폼 제품군을 갖을만한 여유가 AMD에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AMD의 칩이 새로운 타입의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실재로는 이미 AMD의 최신 프로세서는 DDR3 메모리 컨트롤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quad-core AMD Opteron 또는 AMD Phenom 그리고 그밖에 파생된 제품들인 AMD의 최신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기술 문서에서 새로운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는 DDR2와 DDR3 메모리를 모두 지원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이는 프로세서가 DDR3 메모리 슬롯을 갖는 메인보드에 설치되는 것과 바이오스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AMD 가 그들의 파트너들에게 제공한 로드맵에 따르면 DDR3 메모리는 2008년 하반기에 출시될 45nm 제조 공정으로 제작된 마이크로프로세서와 AM3 플렛폼을 통해서만 지원될 것 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AMD에서 바이오스 개발자들에게 제공된 문서에서는 이미 AM3와 DDR3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이것은 이미 현재 AMD의 10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DDR3를 확실히 지원할 수 있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AMD의 K10 프로세서가 지금 DDR3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면 AMD는 앞으로의 새로운 메모리 타입으로의 이전에 추가적인 유연성을 갖을 것 입니다. 예를 들면 AMD는 프로세서를 65nm 공정 기술로 만드는 것과 DDR2 메모리로의 이전을 같은 선상에 두지 않도록 결정했다는 겁니다.(역자주: 예전에 인텔이 말했던 제조공정과 새로운 플렛폼은 동시에 변경할 수 없다는 걸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AMD는 일반적으로 제조 공정 변화에 이와 관련해여 느리게 진행했습니다, 이는 확실히 DDR3를 지원하는 소켓 AM3/소켓 1207 리비젼2의 제조 기술 전환에 현명한 생각이며 심지어 이경우 AMD는 새로운 플렛폼들에 현재의 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www.xbitlabs.com/news/cpu/display/200709122322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