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eon의 최신 제품인 HD2K 제품 군에서 비디오 가속을 위해 UVD라는 항목이 추가된걸로 알려졌는데.. 현재 발매된 제품인 HD2900XT에서는 UVD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출시될 2400과 2600 제품은 구현된 상태인데..
해외 각종 벤치 사이트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각종 HD 미디어 벤치시 CPU 점유율이 줄어들지 않은 점) TechReport에서 AMD 측에 연락한 결과 AMD의 기술 홍보 관리자인 Dave Bauman의 언급에 따르면 HD2900XT는 UVD 하드웨어 처리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지난 세대인 X1K와 동등한 비디오 디코드 퍼포먼스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HD2900XT가 AvivoHD를 지원하기 때문에 UVD를 갖는다는 것 같이 홍보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AMD는 비공식적으로 DailyTech 측에 HD2900XT에 UVD가 제외 되었음을 밝혔고 AvivoHD 기술 플렛폼은 HD2000계열에 모두 적용된 기술이지만 기술에 포함된 일부 기능의 경우 제품들간에 상보 관계에 따라 가감이 있을거라고 밝혔습니다.(제품 레벨에 따라 차별을 둘려는 것 같지만 뭔가 우롱당한 기분이-.-)
이 와 관련하여 AMD가 HD2900XT에 UVD가 포함된것 같은 잘못 알려진 개념에 대해 판매 발표때 아무런 수정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의를 하였으나 거절 당했다고 하며 이에 대해 FullHD 가속에 대한 기능은 R600의 ASIC에 포함되어 있으며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적으로 지원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X1900 시리즈의 HDCP와 관련하여 잘못된 광고로 인해 한번 고소 당한 적이 있는 ATi와 같이(이건 NVIDIA도 마찬가지였던 사건–;) ATi의 보드파트너들이 이번에 잠재적으로 비슷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는 겁니다..(AIB파트너는 이 내용이 아직도 제품 박스에 표기되어 있지만 BBA제품의 경우 스리슬쩍 빼버렸다는 소식도..-,.-)
하지만 UVD는 빠졌지만 HD 가속 기능은 포함되어 있어서 앞으로 드라이버의 업데이트에 따라 성능은 향상 될 것으로 보이며 AnandTech에서도 앞으로 이를 지원하는 드라이버와 Cyberlink와 Intervideo의 제품을 입수하는데로 다시한번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여하튼 이번사건으로 입을 이미지 실추는 상당할듯 합니다..-_-+
출처 : http://www.dailytech.com/Whoops+ATI+Radeon+HD+2900+XT+Lacks+UVD/article744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