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다닐 때
저는 씩씩한 군인이 되고 싶습니다.
– 한국 남자는 누구나 군인이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초등학교 5학년까지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 그때는 아직 과학자를 우대해 주던 군사 정권의 영향이 남아 있었다.
중학교 졸업 전까지
은하영웅전설의 라인하르트가 되고 싶다.
– 독재자가 되어 세상을 정화하고 싶었다. 정신망상증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재
나의 역할 모델은 더 이상 이순신이나, 아인슈타인이 아니다. 이제는 내 분야에서 작은 발자취라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인하르트 카리스마가 최고죠.
그런데 양웬리가 의외로 현실 감각있는 캐릭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상은 라인하르트였지만, 현실의 목표는 양웬리정도요. ^^
물론 양웬리도 일반인이 근접할 수 있는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지만요.
대부분은 라인하르트 지지자 아니면 얀 웬리 지지자 중 하나죠. 등장인물 중에 키르히아이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봤어도, 그처럼 되고 싶다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친구 뒤치닥거리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은 사람은 없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