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노 이야기

도코노 이야기 온다 리쿠가 쓴 소설 중에서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후로 가장 훌륭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물론 한국어로 출판된 책 중에서 라이온 하트,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을 아직 안 읽었으니…

1 Comment

유지니아 – 온다 리쿠

인터넷 서점에서 기분 전환하기에 좋은 책을 뒤적거리다가 온다 리쿠의 책이 무려 5권이나 더 나와 있는 걸 발견했다. 쿠폰도 넉넉하겠다 망설이지 않고 몽땅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해버렸다. 작품마다 완성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0 Comments

보리에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이것은 내가 낡은 가죽 트렁크를 되찾을 때까지의 이야기다. 기억이라는 것은 완만한 나선을 그리는 것 같다. 한참을 걸어왔구나 싶지만, 낡은 시간은 마치 나선계단에 서 있을 때처럼 바로 발밑에 있다. 몸을 내밀어…

1 Comment

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북고(北高)는 매년 이틀에 걸쳐 80km를 걷는 보행제라는 행사를 치룬다. 도다 시노부, 니시와키 도오루, 고다 다카코, 유사 미와코 네 사람에겐 이 날의 보행제가 고교 마지막 행사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에 감동 받은…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