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넷째날
성산일출봉에서 우도로 일출을 보려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지만 아침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잤다. 두 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니 날이 어느 정도 개었고 곧바로 우도를 향했다. 산호 모래사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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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08
성산일출봉에서 우도로 일출을 보려 바로 앞에 숙소를 잡았지만 아침 날씨가 좋지 않아 포기하고 그냥 잤다. 두 시간 정도 더 자고 일어나니 날이 어느 정도 개었고 곧바로 우도를 향했다. 산호 모래사장이라는…
외돌개 셋째날엔 드라마 장금이에 등장했다는 외돌개부터 들렸다. 둘다 장금이를 보지 않아서 특별한 감흥은 없었지만 산책하기엔 좋았다. 깎아지르는 절벽 아래서 낚시하는 사람이 둘 있었고, 말이 있었다. 이때쯤엔 말이란 존재에 익숙해진 무렵이라…
협재 해수욕장을 떠나다 일어나니 10시. 준비하고 길을 나서니 11시였다. 전날의 흐린 날씨를 만회라도 하듯 날이 활짝 개어서 에어콘 바람이 시원한 펜션을 나서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점심 먹을 시간이 다가오는데…
사전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알고 싶으면 2008년-제주도-자전거-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에서 목포까지 8월 18일 아침 4시. 용산역을 향했다. 전날 서울시 교통정보를 확인해보고 가장 빨리 운행되는 버스가 4시 정각 내지는 4시 2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