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님의 미투데이 - 2007년 4월 26일

조훈현씨가 학교에 온다고 한다. 조훈현씨 아들인 민제는 고등학교 동기이고, 곧잘 어울렸던 기억이 난다. 워낙 나란 인간이 두문불출하며 사는 탓에 연락이 끊겼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오후 2시 12분 스타크래프트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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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거리는 시소 위에 서서

알립니다. 이 글은 KAIST 전산학과 세미나 과제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릴 적 살던 동네엔 놀이터가 많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 상계동에는 아이들이 항상 넘쳐났다. 초등학교가 모자라 새로 건물을 올릴 정도였으니, 놀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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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드디스크를 구입했다면, CopyHandler

데스크톱 하드디스크가 포화 상태를 맞이한 것도 한참 전 일이다. 책 살 돈도 모자라는 판국에 컴퓨터 부품에 쓸 돈 십만원이 아까워 여태껏 갖은 수단을 쓰며 버텨왔다. 곰곰이 되씹어보니 지난해 9월부터 불편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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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확정 - SK 아이미디어

지난 주에 졸업 후 일할 곳을 정했다. SK 아이미디어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아나가게 됐다. 중간고사를 며칠 앞두고 서울로 올라가 김용오 이사님과 서로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짧게 이야기 나누었다. 물론 연봉 문제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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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의 품격

특 A급 파견사원 오오마에 하루코의 화려한 활약. 파견사원은 보너스 없이 시급만 받으며 일하고, 3개월마다 계약을 재검토하는 불안정한 위치에 놓여 있으며, 정사원으로부터 차별 받는다. 파견의 품격은 그런 파견사원과 정사원 간의 갈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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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 차 찌꺼기 없애기

마시다 남은 녹차나 홍차를 그냥 놔두면, 다음날 아침에 컵 내벽에 붉게 쌓인 침전물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침전물은 꽤나 떼내기가 어려워서 물로 세척하는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게다가 나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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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과 진로

아라는 KAIST인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다. 근래에는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학점이나 진로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런데 원하는 분야로 가기 위해 학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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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지다

벚꽃이 바람에 실려 떨어져 나가길래 이때다 싶어 사진 찍으러 나갔다. 하지만 신통치 않은 사진만 잔뜩 남게 되었다. 오전에 찍은 사진은 빛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서 침침하고, 오후에 찍은 사진은 초점 기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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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90%의 제품은 개판인가?

비즈니스의 목적은 이윤을 남기는 게 아니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인간의 욕구를 창조해내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이윤은 부가 효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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