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보이

Rotiboy란 곳이 맛있다기에 마침 오후 휴가겠다 은행에서 볼 일을 마치고 가까운 로티보이 매장으로 달려갔다. 물론 그 전에 로티보이 홈페이지에서 매장 위치부터 알아냈다. SK 컴즈에서 가까운 매장은 시청역과 서울역(남대문 지점) 쪽이었는데, 좀더 멀지만 집에 가기에 편한 남대문 지점으로 갔다.

서울역 1호선 3번 출구에서 50m 거리라기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실은 더 가까운 위치에 있었다. 조그만 매장이라 실수로 지나쳤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와야 했다.

홈페이지에 보면 빵 종류가 버터밀크보이, 로티보이, 카야보이, 레드빈보이, 이렇게 네 가지인데, 그 중 버터밀크보이를 제외한 빵을 두 개씩 사서 집으로 향했다(버터밀크보이는 없었다). 네 제품 모두 커피 크림이 토핑되어 있어서 식욕을 돋구었는데, 꿋꿋히 참고 집으로 가져가느라 혼났다.

집에 도착해서 빵을 먹어보니 전부 맛있었다. 레드빈보이는 단팥이 들어있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꽤 괜찮았다. 카야보이도 달았는데, 처음엔 단호박이 들었나 싶었다. 알고 보니 코코넛과 계란을 함께 중탕으로 끓여만든 카야잼이라는데, 단팥과 달리 거부감이 들지 않아 좋았다. 그래도 역시 깔끔한 게 좋아서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로티보이가 계속 먹기엔 좋았다.

앞으로 가끔 로티보이를 먹게 될 듯 하다.

후기

다시 지도를 확인해보니 시청쪽보단 오히려 서울역쪽 매장이 가까운 듯 하다. 빠른 걸음으로 10분 안에 갔다올 수 있다. 신호등 운만 나쁘지 않다면 말이다.

이번 어린이날 노원역 롯데 백화점에도 매장을 연다는데, 앞으론 집에서 식은 빵을 먹지 않아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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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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