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이라

누군가의 어린애 같은 심통 때문에 보름이나 더 회사에 나가게 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의 여름 계획을 망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분노가 내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 인생의 방해꾼들은 그 존재조차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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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다

두달 전부터 7월부터는 휴가 쓰겠다고 했는데, 이틀 전인 오늘에 와서 딴 소리를 한다. 공식적인 이유인 즉슨, 기술본부의 DBA가 며칠 전에 퇴사하는 바람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장의 속내는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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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3

가네시로 가즈키의 작품은 독특하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재일한국인이나 공부와는 담 쌓은 문제아와 같이 열외자들이다. 사회는 이들을 무시하고 차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불평하는 법이 없다. 주변에 휩쓸리는 법 없이 자신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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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Catalyst Suite 6.6 Released ~*

> Catalyst™ 6.6은 다음을 포함합니다.:     * Radeon® display driver 8.263    * Multimedia Center™ 9.14    * HydraVision™    * HydraVision™ Basic Edition    * Remote Wonder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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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ffice 2007의 메시지 휴대폰 전송 기능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름대로 재밌는 일거리라 민감한 내용을 제외하고 소개해보려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에는 문자 메시지(SMS)나 멀티미디어 문자 메시지(MMS)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Tools/Account Settings] 메뉴를 열면 E-mail 계정을 설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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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병원에 갔더니만

일주일째 목이 따끔해서 회사 앞 내과에 들렸다. 처음에는 목 감기가 아닐까 싶었지만 토요일에 한번 열이 난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소염진통제를 사흘째 복용해 왔으니, 증상이 억제된 것인지도 몰랐다. 의심스러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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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도덕성보다는 사욕이 낫다.

2년 만에 로버트 카플란의 타타르로 가는 길을 펼쳐 들었다. 3분의 1쯤 읽었는데 164쪽에 한 구절이 나와 100% 일치하는 정치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예의라던가 겉모습이 중시되는 사회에선 이단에 가까운 사고 방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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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드의 슬픔

4teen에 이어 이시다 이라의 1파운드의 슬픔을 읽었다. 1파운드의 슬픔이란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얼마나 슬프면 감정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어설픈 망상 속에서 책을 집어들었건만, 슬픈 이야기는 코빼기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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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Engine을 한국 환경에서 사용하기

몸이 살살 맛이 간다 싶더니만 어제는 기어이 앓아눕고 말았다. 실로 오랜만에 몸져 누운 셈이다. 아침에야 기운을 차리고 그동안 눈에 가시 같았던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다. 며칠 전에 겐도형이 감사하게도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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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비스의 원격 테스트 허용하기

로컬 컴퓨터에서 웹 서비스를 개발할 때는 "HTTP POST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작업을 테스트하려면 [호출] 단추를 클릭하십시오."라는 메시지 아래의 호출 단추를 클릭해서 웹 메써드를 호출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외부 컴퓨터에서,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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