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의 막무가내 기만 플레이는 오늘도 계속된다.
암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다 진실을 들킨 하우스. 화가 난 윌슨이 와서 왜 그런 짓을 하냐고 따지지만, 하우스는 되려 화를 낸다. 보통 사람 같으면 한바탕 난리를 피웠겠지만, 성인군자 윌슨은 오히려 한 마디 건넨다.
Start small, House. Take a chance. Maybe something that doesn’t involve sticking stuff in your brain. Pizza with a friend. A movie. Something.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하우스가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새삼스레 들었다. 참, 인복이 많은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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