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니나스에 빠져 산다. 산업기능요원으로써 말년이 다 되었지만, 스트레스 정도는 그다지 줄었다고 할 수 없다. 짜증나고 갑갑하고 입에서 상스런 소리가 튀어나오려고 할 때, 블렌딩된 홍차 한 잔이 딱이다. 싱그러운 마빠시옹(Ma Passion)의 향기에 어깨를 누르는 우울함이 살짝 가벼워진다.
P.S. 원래 꺼노 생일 선물로 니나스 세트를 보냈다가, 우체국 택배가 아니라서 반송되는 바람에 내가 마시게 됐다. 싸구려 홍차만 접해와서 그랬는지, 홍차에는 좋은 기억이 없었는데 니나스 덕분에 편견을 떨칠 수 있었다. 꺼노도 7월에 복무 만료라니, 그때 가서 다시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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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노도 벌써 나오는겨? 들어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7월 26일에 끝난다네요;;;;
5년여의 긴 세월을 잘 버티셨군요. ^)^
축하~~~~
5년이라니 저주를 내리시는 건가요?
산업기능요원은 현역이 아닌 경우에는 2년 2개월입니다. 삽질하는 바람에 거의 3년 채우기는 했지만요. 예전에 석사병특의 복무기간이 상당히 길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석사병특도 기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실수하신 것 같네요.
석사 병특인줄 알았는데 아니신가보네요 ^^
죄송하네요. 2년도 긴데 5년동안 있으라고 했으니 ^^
예전 회사 동료들이 병특이었는데 5년씩이었거든요. 그래서 병특하면 다 5년이라고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