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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서비스, 특히 미국의 서비스는 한국과는 달리 신원확인을 철저히 하지 않는다. 주민등록번호 같은 고유번호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프라이버시 문제에 민감한 탓이기도 하다. 여하튼 GMail 서비스도 마찬가지라, 여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사용해왔다. 몇달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GMail은 아예 대놓고 여러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Settings – Accounts] 메뉴에 들어가면 다른 GMail 계정을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GMail로 이메일을 보낼 때, 아래 화면에서와 같이 보내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단지 그뿐이다. 다른 계정을 등록한다고 해서, 한 계정으로 다른 모든 계정의 정보를 수정할 수는 없다. 진정한 통합을 이루려면 약간의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제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해보자. [설정-전달 및 POP] 메뉴에 들어가면, Forwarding을 할 수 있다. 메인으로 사용할 계정주소를 입력하고, 사본을 어떻게 처리할지 정하자.

다시 메인계정으로 돌아가자. 다른 계정으로부터 전달 받는 이메일을 구분하기 위해 필터를 만들자.

두번째 계정으로 테스트 메일을 보낸 후, 위에서 만든 필터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전달된 이메일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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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리눅스 서버에 이메일 계정을 갖고 있다면, 포워딩이 가능하다.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forward 파일을 만들고 이메일 주소를 써넣기만 하면 된다. 이 경우에는 [email protected]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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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GMail의 새로운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