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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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October 8, 2005

근황을 대충 정리해보자. 우선 영화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를 봤다. B급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국식 유머와 Mavin 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덕분에 책도 사서 읽었다. 총 5권 중 우선 한권만 사 봤는데, 영화 내용과 대동소이했다. 꽤나 재미있는 소설이라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면 나머지 책도 살 예정이다. 따분할 때 읽으면 최고다.

MCAD 시험이 끝났기 때문에 다시 본격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공부를 하고 있다. 학부 전공 교재 중 하나를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다. 대충 절반을 읽었고, 다시 처음부터 절반 지점까지 연습문제를 풀면서 복습 중이다. 처음부터 이론을 공부하면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미 회사 업무 덕분에 응용에는 도가 텄고, 이론 공부가 너무 재밌다.

자주 가는 블로그의 주인장들이 WEB 2.0에 관심이 많아서 나도 적지 않게 영향을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Ajax.NET 을 사용해봤는데, 아주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내가 JavaScript를 능숙하게 다룰 줄 모르기 때문에 당장 써먹기에는 어려운 기술이다. 애당초 내가 웹 프로그래밍할 기회라곤 블로그를 업데이트할 때가 거의 전부다.

회사에서는 최악의 상황까지 겪었다. 몇달 전에 회사가 병특 실사에 걸린 적이 있었다. 하필이면 같은 KAIST 후배가 걸리는 바람에 ‘내가 신고한 것 아니냐.’라는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았었다. 솔직히 내가 왜 같은 학교 후배의 병특 기간을 2주나 늘릴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다. 애시당초 그 친구가 회사에 불만이 많을 때, 다독인 사람이 나인데 말이다. 그때 이후로 사장과 관계가 영 꽝이다. 이번에 또다른 일이 있었는데, 굳이 블로그에 남길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회사에 기대를 안 하게 되니 오히려 혼자 일을 즐기게 됐다.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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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DevSecOps, AWS,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관리, SaaS 의 활용과 내재화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인이라면 가볍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의 현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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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ys
ansys
19 years ago

저도 Ajax.NET을 사용해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영감을 받기도 했구요. ^^

최재훈
19 years ago

Ajax 관련 기술을 검색하다가 Ajax로 구현된 협업 솔루션을 찾았습니다. http://zimbra.com/ 인데, 오픈소스더군요. Ajax.NET으로 구현된 것은 아니지만 한번 구경해보세요. ^^

ansys
ansys
19 years ago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