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각기동대 S.A.C 2nd G.I.G 3화 중
출처: http://www.kokaku-s.com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공각기동대 TV판 2부가 얼마 전에 시작됐다. 드디어 입수하여 1,2편을 봤다.
오늘은 굳이 그 뛰어난 작품성에 대해 평하지는 않겠다. 그저 음악에 관한 이야기나 해볼까 한다. (S.A.C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작품이지만, 음악은 더더욱 그러하다.)
S.A.C 2부의 O.S.T는 아직 발매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같은 스텝이 제작했기 때문에 1부의 음악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S.A.C의 O.S.T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Kanno Yoko(그녀는 그 유명한 카우보이 비밥의 O.S.T를 책임졌다.)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O.S.T를 들어보면, 상당한 완성도의 앨범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공각기동대 TV판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부합하면서도, 앨범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완벽한 작품으로 인정할 수 있을 정도다.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즐겨 들을 수 있는 그런 앨범인 것이다.
앨범에 수록된 각 곡의 작곡가 이름을 보면 Kanno Yoko 외에도 Gabriela Robin이 있다. 그런데 이 이름은 Kanno Yoko의 가명이다. 여기서는 Kanno Yoko가 아닌 Scott Matthew라는 사람의 곡을 올렸다. 글에서 Kanno Yoko를 극찬해 놓고서는 왜 다른 사람의 곡을 올리나 궁금할 것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이 곡이 S.A.C 1부의 엔딩에 사용됐기 때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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