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nager란 나름 유명한 소프트웨어가 있다. 사실 Xmanager는 소프트웨어 묶음이고 그 중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Xshell일 것이다. Xshell은 putty와 비슷한 Telnet/SSH 지원 터미널 에뮬레이션이다. 터미널 프로그램을 여럿 써봤지만 Xshell은 손가락에 꼽을 만큼 편리하고 강력하다. SSH1, SSH2, SFTP, TELNET, RLOGIN 등을 지원하고 X11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에 띄워주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윈도우와 터미널 환경 사이를 오가며 복사해 붙여넣기를 할 때 편리하게 잘 설계했다.
그런데 우연히 Xshell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단 이야기를 접하고 홈페이지로 달려가 어디 그런 말이 써 있나 살펴봤다. 한데 정말이었다. 학교 사용자와 가정 사용자에 한해 무료 사용권을 인정하고 있었다. 학교 졸업 후 라이센스가 없어 putty를 쓰던 차라 너무나 즐겁다. 전엔 4만원이 넘는 Xshell 가격이 일부 기능만 사용하는 내겐 과다했기에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만 했었다. 그런데 무료로 사용가능하다니!
이 무료 사용권은 다른 업체의 무료 사용권과 그리 다르지 않다. 다음 예외사항만 주의하면 여러분도 훌륭한 정품 사용자가 된다.
단, 개인용 노트북 PC를 회사나 관공서 등 다른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은 무료 사용권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아, 더불어 Xftp의 무료 사용권도 인정한다. Filezilla 같은 훌륭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있으니 쓸모 없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Xshell과 연동되는 점 때문에 은근히 편리하다. 이 소프트웨어도 추천한다.
오~ Xshell이 가정용 사용자에게 공짜였다니! 개인 호스팅 서버 관리용으로 바로 ㄱㄱ~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왜 여태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익숙치 않은 putty 쓴다고 고생한 걸 생각하면… ^^
나도 putty만 익숙해지다가 이거 깔아봤는데… 아직 좋은걸 잘 모르겠다. ㅠ.ㅠ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떤점들이 좋아?
아, 그리고 폰트는 어떻게 해서 써?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눈에 잘 안들어오네. ㅎㅎ
http://www.netsarang.co.kr/products/xsh_features.html
putty보다 좋은점이 몇가지 있네. 내가 putty보다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1. 갈무리 기능
2. To Notepad
3. Quick Commands
4. Switch Layout
5. Minimize to system tray
아, 많다! 이거 좋네… ㅎㅎ
어라, KAIST 전산과에 라이센스 있었는데 여태 몰랐나 보네. 난 2학년 때부턴가, 동아리 리눅스 서버 관리한다고 계속 썼거든.
폰트 바꾸는 것보다 콘솔 창에서 컨텍스트 메뉴 띄우고 색 구성표를 바꾸는 게 나아. 나는 Pastel on Black이 좋던데.
아, 그리고 putty 관련 프로젝트 중에 시스템 트레이로 집어넣는 기능 가진 게 있어. 회사에선 그걸 쓰거든.
주로 회사에서 일하는 저로서는 안타깝네요
Xshell을 만드는 회사도 기업이기 때문에
^^;;
저는 putty를 쓸 수 밖에 없다는
좋은 하루 되십시오
제가 다른글을 트랙백 건다는 것이 gcc 오류 처리 하기를 걸었네용
저글은 트랙백에서 삭제해 주십시오 ^^;;
트랙백 제거했습니다.
얼마 안 하던데 라이센스 구매요청을 해보세요. 요청해보고 안 되면 뭐… 안 되는 것이고 되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