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듬자

최근 며칠간 블로그 수선 작업에 들어가 있었는데 때마침 일모리님의 글을 읽게 됐다. 블로그를 다듬자라는 취지의 캠페인을 열고 계시는데 겸사겸사해서 동참해 본다.

6lo9 Campaign

  • 포스팅들을 돌아보며 문법이나, 정보의 업데이트, 관점의 업데이트를 한다.

    내부 링크를 걸어야 할 때마다 하는 작업이다. 내부 링크를 걸 때는 이전 글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자주 하는 작업이라 이번에 특별히 한 것은 없다.

  • 포스팅의 깨진 이미지, 그림들의 링크를 교체하여 다시 이미지를 살린다.

    앞의 경우와 마찬가지다.

  • 포스트들의 카테고리들을 정리해준다.

    키워드 시스템을 도입해 놓고 정작 태그를 달지 않고 있었다. 이번에 주요 글만이라도 태그를 달았다. 단지 한글로 태그를 쓰면 URI가 아닌 IRI로 웹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Atom 명세서에 따르면 Category 등의 주소는 URI로 표현되어야 한다. 일단 Atom에서는 Category의 주소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RSS 2.0의 경우에는 애당초 Category 주소를 써 넣는 항목이 없다.

  • 방치해둔 스펨들을 지우고 사전에 막는 플러그인이나 패치를 깔아 블로그를 산뜻하게 청소해준다.

    그때그때 대처하는 편이다. 다만 한달쯤 전에 트랙백 스팸이 많아진 시기가 있었다. 해당 글에 대해서만 트랙백을 금지시켜 놓는 임시방편을 취했다.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는 스팸이 사라졌는데, 또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면 랜덤 트랙백 주소를 적용할 생각이다.

  • 약간의 깨진 디자인이나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을 업데이트 해준다.

    가장 작업을 많이 한 부분이다. 주인장은 누구?, 프로필, 구독하기 등은 완전히 새로 만들어졌다. RSS 2.0Atom유효성 검사를 통과하게끔 수정되었다. CSS도 유효성 검사를 통과하게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LightBox 등의 외부 라이브러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CSS를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골치 아팠다. 새 버전이 나올 때마다 수정해야 할 지 모르니 아무래도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일단 CSS 수정 작업은 보류해 두었다.

  • 못달았던 덧글들에 대한 답변이나 질문들을 돌아보며 업데이트 해줄만한 부분은 도와준다.

    ExpressionEngine에는 덧글이 달리면 메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그래서 빠짐 없이 덧글을 달아올 수 있었다. 초 인기 블로그도 아니니 이 정도는 하는 것이 당연하다.

  • 설치형 블로그 운영자들은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 툴 버전도 업데이트 해본다.

    Wiki 기능을 탑재한 ExpressionEngine 1.4.2가 5월 20일에 발표됐다. 안 그래도 NERD Wiki를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있어서 타파할 방법이 필요하던 참이었다. 아직 블로그 손 보느라 Wiki 기능을 테스트해 보진 못했다.

  • 블로그에서 잠시동안 손을 땠던 블로거분들께서는 다시 한번 열정을 살려 블로깅을 시작한다.

    꾸준히 글을 써 왔으니 해당 사항이 없다.

  •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은 했는데 기회를 못잡았다면 이날 업데이트를 해본다.

    새로운 서비스라니…… 지금 상황 유지하기도 벅차다.

  • 여태 밀려있는 RSS 구독 하던 글들을 읽어보고 새롭게 0부터 구독을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하나……

Update 2006.06.02
소스 코드를 깔끔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dp.SyntaxHighlighter라는 자바 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도입했다. 이것이 처음 적용된 글은 Which is better? Reassign or Clear이다.

Update 2006.06.09
NERD 위키를 없애고, 필요한 글만 블로그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위키는 공동 작업에 유용한 도구인데, NERD 위키에는 나 혼자 글을 쓰고 있다. 더욱이 스팸 처리 등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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