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선…
지역사랑상품권으로는 이마트 결제가 안 됩니다. 제로페이 연결된 계좌나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서울사랑상품권을 홍보하려 합니다. 그렇다고 제게 돌아오는 수익은 없고 좋은 상품을 널리 알리자는 차원에서 잠시 시간 냅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제로페이의 선결제 상품이라 보면 됩니다. 제로페이 앱(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여러 개입니다)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면 상품권 금액이 마일리지처럼 들어옵니다. 카카오페이나 토스의 충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품권은 충전과 달리 환불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긴 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야 하느냐?”하는 본론으로 들어가죠. 그림부터 봅시다.
예! 무려 15% 나 할인해줍니다. 요새 판데믹 때문에 지역경제가 힘들다고 서울시에서 일종의 재정지원한다고 보면 됩니다. 지역경제활성화가 목적이라 사용처가 상품권을 발행한 지역구로 제한됩니다만, 무려 15%나 선할인해주니 불평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주어진 기간 내에 사용한 금액 중 5%는 캐시백으로 돌려줍니다. 비플제로페이 같은 일부 앱을 사용하는 조건이 달리긴 해도 무려 20%까지 할인이 되는 셈입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소득공제가 후덜덜합니다. 전통시장 사용분은 80% 할인인데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소득공제를 신고합니다.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구의 경우, 주요 편의점은 거의 모두, 현대백화점, 이마트, 동네 미용실과 음식점 등이 포함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학원 중에도 가맹점이 있습니다. 아이 학원비 걱정이 많은 가정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맹점 수가 기대이상이네요.
이번 혜택의 기간과 조건을 여기에 상세히 적진 않겠습니다. 공식 발표를 참조하는 편이 좋거니와 상황에 따라 혹 조건이 바뀔 수도 있으니 그렇습니다.
기본 수익이 15프로 확정으로 바로 지급되고 운 좋으면 5프로를 추가로 지급받는 무위험 상품이 세상이 어디있습니까? 참 좋은 조건이니 시간내서 살펴보세요.
제로페이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얼핏 듣기론 카카오페이되는 곳은 제로페이 결제가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이 들어온 매장에선 바코드로 결제 가능하고 그렇지 않은 곳에선 QR 를 찍고 바로 송금(일종의 무통장 입금)하면 됩니다. 몇번 해보니 어렵지 않고 간편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비플제로페이 앱만 써봐서 다른 앱도 이렇게 편리한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