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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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February 7, 2020

잡지사에 글 쓰는 일이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끔 이렇게 초대장을 받아 저녁 한 끼니를 해결하는 데는 기여하는 것 같다. 여의도 KT 빌딩 가서 초밥 도시락을 얻어 먹고 돌아왔다.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001

한 시간짜리 세션의 주제는 멀티 코어 시대의 올바른 프로그래밍이었는데 예상대로 병렬 프로그래밍에 관한 이야기였다. 온라인 게임 서버와 같이 대규모의 클라이언트 요청을 처리해야 하는 등 컴퓨팅 파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분야라면 Threading Building Blocks 등을 비롯해 인텔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적 해결 방안을 한번쯤 접해봤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싱글 코어로 충분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종사자라면 생소할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인텔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요 벤더도 멀티 코어로의 이행을 아직도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멀티스레딩이 처음 화두에 오를 무렵과 비슷한 분위기랄까?

인텔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은 거진 C/C++ 환경이라 그 외의 프로그래밍 환경을 쓰는 곳에선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나로선 꽤 흥미로웠는데 TBB야 써 본 적이 있으니 시연을 보인 인텔 컴파일러나 인텔 패러렐 인스펙터가 관심을 끌었다.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007

확실히 인텔 컴파일러가 OpenMP 등의 지원(람다 함수 지원 등 여러 기능이 있지만 시연으로 본 건 이것 하나다)이 MSVC 컴파일러보다 앞선 것 같다. Visual Studio 2010을 아직 써 보질 않아서 단정 짓긴 이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시연 중 가장 흥미로웠던 건 무엇보다 Inspector였다. 인스펙터는 메모리 누수나 스레딩 이슈를 자동으로 잡아 보고하는 도구이다. 메모리 누수를 탐지하는 도구야 워낙 옛날부터 있어서 별달리 감흥이 일지 않지만 교차 잠금이나 경쟁 조건을 탐지해낸다니 이런 보물은 팀마다 하나씩은 구매해야 하지 않나 싶다. 이야기로만 들었을 때와 실제로 보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008

그 동안 다녔던 행사와 달리 공지된 일정대로 짧게 마무리되었다. 나오는 길에 선물 꾸러미를 하나 받아서 나중에 뜯어보았는데 웹 카메라였다. 초밥 먹고 웹 카메라 얻고 꽤 탐나는 개발 도구도 하나 접하고 알찬 기회였다.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009

P.S. 그나저나 웹 카메라 대신 인텔 패러렐 스튜디오 평가판을 개인용 정품으로 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나도 잘 안다. 언감생심.

인텔 DPD Tech to the Future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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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DevSecOps, AWS,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관리, SaaS 의 활용과 내재화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인이라면 가볍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의 현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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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years ago

멀티코어시대 프로그래밍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인텔 DPD

며칠전인 12일 수요일에 인텔에서 멀티 코어 시대의 올바른 프로그래밍이란 제목으로 간단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블로거 다섯명에게 초대장이 왔었는데 저한테도 우연치 않게 기회가 닿아서 수업을 마치고 인텔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은 여의도 였습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바람이라도 쐬고싶었지만, 인텔코리아 건물을 왠지 찾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호환
14 years ago

그때 같이 세미나에 오셨던 분이시네요 ㅎㅎ
적어주셨던 주소로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립니다.
아직 배우는 학생이지만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트랙백 걸고 갈게요~~!!

최재훈
14 years ago

어느 분인지 알겠네요. 가끔 온라인에서라도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