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 2010.5 –
그리고책 편집부 엮음/그리고책 |
요리할 때 술을 자주 쓴다. 그런데 이게 또 초보에겐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으니 정확하게 알아두면 좋다.
청주
가게에선 흔히 청하 등의 상표명을 달고 나온다. 정종과 청주는 같은 술이다. 청주는 고기 누린내와 생선 비린내를 제거한다. 그래서 밑간할 때 쓴다.
맛술
미림 등의 상표명을 달고 나온다. 청주와 달리 요리 마지막에 주로 쓴다. 닭고기, 쇠고기, 해산물이 들어간 육수나 마른 반찬, 양념장에 넣으면 감칠맛, 향, 윤기가 더하다. 다만 맛술엔 당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한다. 맛술을 쓸 땐 설탕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소주
돼지고기(족발, 보쌈 등)를 삶을 때 고기를 연하게 하고 누린내를 없앤다. 센불에 충분히 끓여 알코올을 날려야 쓴맛이 남지 않는다.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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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고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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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 생선 및 조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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