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소심함 인스턴트 메신저에 보이는 낯익은 이름. 말을 걸어볼까? 잠시 망설이다 “또 대답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못 이기고 키보드에 올린 손을 내린다. 열이면 아홉은 응답이 없는 메신저 창을 응시하며 헛되게 기다렸다. “바쁘겠지”,… 0 Comments December 23,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