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DNS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사가 뜨고 떠들썩 하길래 이번 기회에 정리해본다.
Google Public DNS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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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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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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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 쉽다. 운영체제 설치 후에 DNS 주소를 검색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어찌 보면 별것 아니지만 의외로 큰 장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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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않는 주소일 경우 구글 검색 창으로 넘어간다. 검색 품질이 좋기 때문에 단번에 올바른 웹 사이트를 찾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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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방대한 인프라 덕분에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상당한 성능을 보인다. 뒤에 나오는 Open DNS와 비교한 결과를 참고하자. 그러나 사용자가 체감할 정도라 보긴 힘들다고 생각한다.
Open DNS
유료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 글에선 무료 서비스를 기준으로 삼는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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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67.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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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67.220.220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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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피싱(phishing), 봇넷(botnet) 방어 기능은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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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제공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과 사무실이 유동 IP를 사용하기 때문에 활용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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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운영을 몇 년째 해왔다. 그만큼 서비스 안정성도 높으리라 기대 가능하다.
Comodo Secure DNS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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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54.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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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154.71.22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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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방화벽 등을 개발하는 회사이니 피싱 방지 등은 가장 훌륭해 보인다.
DNSEver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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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19.dnsever.com (121.254.15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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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22.dnsever.com (121.254.15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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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31.dnsever.com (121.254.154.161)
이 외에도 DNS 서버가 더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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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뿐만 아니라 도메인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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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비스이다.
단, 정보통신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일부 웹사이트를 검열할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 이는 국내 서비스의 공통적인 문제이다. 항상 위원회를 만들어 규제하는 관행은 높으신 분들 노후 보장용인가 본데 그만 좀 하자. 이러니 유명한 회사들이 싱가폴, 홍콩, 중국, 일본 등에만 지사를 세우고 한국은 무시한 게야.
haneul의 생각
8.8.8.8 이라니!
KT DNS 주소는 외우고 있었는데 8.8.8.8 은 충격적인(?) 주소군요 ㅎㅎ
구글의 서비스니 써봐도 괜찮을 거 같군요
시험 삼아 구글 DNS로 바꿔 써보는 중입니다. 잘못된 주소를 입력하면 구글 검색창으로 바로 넘어가니까 모든 웹 브라우저가 크롬 같이 작동하게 되네요. 검색어를 검색창이 아닌 주소창에 적어도 됩니다. 이건 구글을 주 검색엔진으로 쓰는 사람에겐 나름 장점이네요.
아, 그리고 검열이 싫다면 한국의 DNS 서버는 안 쓰는 편이 좋습니다. ^^
google dns 를 잠시 했다가
역시 google 에 너무 종속되는건 별로여서
opendns 로 돌아왔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며칠 정도는 써보고 판단하려구요.
국내기업중에 웹호스팅 업체에서 무료로 DNS를 제공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http://direct.co.kr/svhosting/svh_nameserver.html
물론 회원 가입은 하셔야합니다.
이젠 구글도 직접 하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