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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다 고개를 들어보니 지하철 반대편 좌석에 슈퍼모델급 미녀가 있는 게 아닌가. 오늘은 운이 좋다 싶었는데, 동대문 운동장에서 갈아탄 지하철에 또다른 미녀 탑승!!! 뭔가 되는 날인데? 그래봐야 눈요기 뿐이지만.(미인 미녀 지하철)2008-07-31 10:08:25
• 이청준 선생이 타계하셨군. 한국 작가 중에선 최고라 여겼는데, 이젠 남아있는 작품이나 탐독해야겠다. 앞으로 더더욱 한국 소설을 안 읽게 되겠군. 쩝.(소설 이청준)2008-07-31 13:30:20
• 사람들이 국제 정치를 보는 인식은 다소 격정적이다. 감정에 휘둘리고 힘의 역학 관계를 냉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때로는 광기에 휘둘리는 세상이긴 해도 대체로 힘의 균형에 맞춰 흘러간다. 힘들게 떠들지 않아도 될 일이 많으니, 느긋하게 지내면 좋을텐데 괜한 고생이다.2008-07-31 13:45:45
• 국내에 파이썬 책이 거의 없다. 2002년 정도에 출판된 책이 최신이라니. 이젠 파이썬도 많이 달라졌는데, 이래서야 되겠나 싶다. 일단 원서를 찾아봐야겠다.(파이썬 프로그래밍)2008-07-31 14:30:13
• 신속한 美조치에 당국자들도 `의외’란다. 사실 미국이 미적거리다 일을 망칠 줄 알았는데 의외이긴 하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의 역학 관계에 대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 독도 시나리오도 내가 10년 전에 논문 요약을 읽었으니 말 다했다. (정치 외교 미국 일본)2008-07-31 14:33:45
• Summer Bitch Festival. 이런 건 웃으며 받아들이면 된다. 한두 번 일해보나. 해프닝에 대고 대기업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둥의 말은 곤란! 그냥 웃으셈.(웃음 유머 재밋거리 영어)2008-07-31 16:43:48

이 글은 투덜이-스머프님의 2008년 7월 3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