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익숙해지기가 힘들지만, 공대 애인은 보통 훈련시키는 보람이 있다. 당신의 요구사항을 납득 시킬수만 있으면 그들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감정적으로 저렴하며 (…) 튜닝 가능한 남자를 원한다면 공대생 애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남편감으로는 정말 나쁘지 않다. 성실한 편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회식이다 뭐다 해서 사람들과 늦게까지 술마시는 타입도 다른 분야보다 덜하고, 도박이나 바람 대신 장난감만 좀 마련해주면 집에서 조용히 논다.
그렇다잖아요. 왜 몰라주시는지. 이젠 좀 알아주세요.
부연
성희롱의 천국(?) 러시아라던데, 러시아 여성분들 한국으로 오세요.
아, 이런! 쓰다 보니 오버한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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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공대 남자를 선택하지 않는 이유가 문화나 감성의 차이에 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갑부가 될 가능성과 사회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데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밤낮으로 고시공부 하는 사람이 공대생보다 감성적으로 뛰어나라는 법은 없죠.
“튜닝이 가능하며”
…
결혼하고 나서 친구들과 비교를 해야만 안답니다. 아직 어린 처자들은 ‘군소리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고, 감정적으로 안정적이며 쉽게 변하지 않는’ 장점을 잘 모르죠.
kabbala: 여성이 돈과 권력에 얼마나 민감한지 디스커버리 채널을 보고 안 다음부터 좌절했죠. 똑같은 사람인데 옷차림과 자동차가 달라지니 대우가 180도 달라지더군요.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바라는 바가 많은 거야 알지만, 남성들도 마찬가지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고어핀드: 오버클락킹도 되는데 말이죠. ㅋㅋ
wizmusa: 그렇군요. 뭐, 먼저 눈치챈 사람이 채가는 게 세상의 순리죠.
공돌이 출신이지만 어쩌다 보니 금융권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제 와이프가 주변에 “절대 금융권에서 일하는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다닌다는 말을 전해들으니 좀 안습이었습니다.
주변의 공돌이 와이프들은 만족해 하면서 사는 것 같더군요.
은행이 5시 30분 정도 되면 문을 닫잖아요. 그래서 은행 직원은 편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문 닫고 나서 진짜 일이 시작된다더군요. 증권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비슷할 것 같아요. IT쪽은 항상 야근이 많다고 불만이지만, 사실 한국 사회 전체가 그런 듯 하고……
아, 이야기가 좀 엉뚱한 데로 빠졌네요. ^^
헤헤. 좋은 분 만나시길 빌게요 >.
어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여도 문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