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덥고 에어콘 안 나올 당시의 현장 모습을 알 수 있다. 이젠 에어콘이 나와서 살만 하지만, 한동안 정말 힘들었다. 한겨울에 반팔 입고 그 위에 코드 한벌 걸치는 체질이라 다른 사람들한테 괜히 짜증낸 적도 있었고, 업무 효율도 많이 떨어졌었다. 서비스 출시하고 하루 빨리 예전 사무실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운동 시설이 가까이 있고, 스트라이다 타고 다녀도 되고, 지하철을 갈아타지 않아도 되는 학동이 아무래도 더 좋다. 항상 식사할 곳이 마땅찮아 불만이긴 하지만, 좀더 여유 있달까. 하기사 스트라이다 출입을 허용해주고 칙칙하고 눅눅하지 않은 사무실로 옮겨주면 여기가 더 낫긴 하다.
참고 삼아 부연하자면, 보급품 문제는 팀 예산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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