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FTA는 우리 경제를 살릴 거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요즘 쇠고기 수입 문제 때문에 나온 발언이긴 한데, 정황과 상관없이 문제가 많은 말이다. 거의 유일한이라니. 이 말을 비꼬아서 보자면 이런 뜻이 된다. FTA가 타결되고 시행되는 시점이 되어서야 한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그 전에는 경제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지 말라. 야당과 정부는 그 정도 수준밖에 안 된다.
너무 꼬았는지는 몰라도, 대변인쯤 되면 어휘나 문장 선택시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니면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발언이 사업을 접겠단 뜻으로 해석되는 수가 있다. 입에서 내뱉기 전에 능력있는 사람에게 원고 검토부터 제대로 받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건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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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그 글을 검토하는 사람들도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 아닐까요? 하긴 이쪽 전문가라면 생각이 그렇더라고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었을텐데요.
어이쿠! 다른 글에 대한 답변을 여기다 올렸었네요.
말씀하신 바가 맞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되도록 상황을 간단하게 보는 편이라 단순히 제대로 일하는 법을 몰라서 발생한 문제라 봅니다. 바꿔말하면 ‘유능하진 못하다’라는 욕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