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표에 경쟁사인 LG전자 측은 ‘과장된 스펙’이라며 삼성전자를 비난하고 나섰다. LG전자 PDP TV 연구소 강경진 책임연구원은 “깐느 450은 특정 패턴이나 어두운 영역이 검출되면 화소를 꺼버리는 방식을 사용하기에 중간색(회색)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힘들고 오히려 계조 표현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강 연구원은 “아무리 뜯어봐도 작년 15,000:1의 명암비를 가지는 제품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화소를 끄는 기술 하나로 스펙을 뻥튀기 했다”며 “이는 마치 전원 플러그를 뽑고 대기전력이 0와트인 TV를 개발했다고 우기는 경우와 같다”고 말했다.
보기 드물게 유머 감각이 있는 분이시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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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꽤 열 받으셨는가 봅니다.. 삼성에서 스펙을 어떻게 공개했길래 그러는지 궁금해지는군요..
링크 걸어놓은 전자신문 기사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뭐, 이런 식의 뻥튀기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인데, 한곳에서 이런 일을 벌이면 다른 쪽에서도 당하고 있을 수만 없다며 대응하기 일쑤죠. 마케팅 측면에서야 이해할 수 있는데, 그리 양심적이진 않네요.
무한대:1 이래요. 부끄럽지도 않나?
LG 전자는 똑같이 대응하지 말고 지금처럼 해줬으면 좋겠네요. 몇달 전에 XCanvas 샀는데,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벌써 무한대 명암비를 구현했으면, 다음 제품엔 뭐라 해야 하는 걸까요? 무한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