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 빌 게이츠가 비전을 제시했다면, 사업 전선에서 비전을 실현시켜 나간 사람은 스티브 발머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발머의 관계는 두뇌와 수족에 비할 수 있지 않을까? (마이크로소프트만큼 다양한 배경을 가진 경영진도 보기 힘들다. 빌 게이츠의 가장 큰 미덕은 성격과 상관없이 인재라면 옆에 둘 줄 알았다는 것이다.)
스티브 발머는 거침없는 행동과 언사 때문에 적이 많다. 하지만 화끈함에 매료된 사람도 많다. 적어도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치고 스티브 발머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 하는 이가 없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도 아니면서 옆머리만 남은 이 아저씨를 정말 좋아한다. 점잔 빼기보다는 어떤 자리에서라도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나이다.
후배와 저녁을 먹다가 스티브 발머 이야기가 나와서 유투브를 뒤져봤다. (스티브 발머 아저씨를 생각해서 일부 동영상은 Soapbox에서 가져왔다.) 예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스티브 발머가 발발 뛰는 동영상부터 윈도우 1.0 광고까지 하나 같이 볼만하다. 어떤 경영자도 스티브 발머만큼 패러디의 대상이 된 적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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