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y님도 참 이런 귀찮은 걸 넘기시는군요.
Four JOBS I`ve had in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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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선생 – 안 해본 사람이 있나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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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턴 – 철없을 때라 관계자분께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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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프로그래머 인턴 – 사회의 서리 찬 바람을 처음으로 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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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 산업기능요원은 군인이 아니라고? 내 앞에선 그런 소리 마라.
Four MOVIES I can watch over and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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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Beauty – 인생의 씁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다. 30번은 봤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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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 I – Tumbling down the rabbit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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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Sunrise – Julie Del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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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deus – 생각해보니 Amadeus만 DVD가 없다. TV 재방송만 열심히 봤다. 생각난 김에 사러 갈까? (P.S. 결국 점심 시간에 사 버렸다.)
Four PLACES I have li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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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태어난 후로 서울을 떠나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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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초등학생 때는 방학 때마다 경주 근처 내남면에서 개구리 잡으며 놀았다. 아버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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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참 좁게도 살았다. 항상 더 넒은 곳을 갈망하는데도 현실은 이 모양이다. 일단 졸업하면, 해외 근무나 출장이 가능한 곳부터 노려야겠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은 고려대상이 못 된다. 빨리 경제적으로 자립해야지, 언제까지나 학생일 순 없다.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
TV Shows라고 하면 Larry King Live 같은 것만 말하는건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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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more Girls – 시즌 1부터 5까지 아마존에서 공수했다. Rory의 연애사가 잘 되길 바라지만, 한편으론 나의 Rory로 남아있어주길 원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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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 Las Vegas와 Miami 편이 최고다. 두곳 모두 더울 것 같지만,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곳 목록에 올려놨다. 단지 C.S.I를 보고 있자니, 내가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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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amenet 스타리그 – 나도 스타크래프트 세대다. 회사 생활 시작한 후로 스타리그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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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very Channel – 며칠 전에는 Dragon’s World: A Fantasy Made Real가 Real Story인 줄 알았다.
Fiction이라고 명확하게 밝혀야 되는 것 아닌가?
라고 해봤자겠지.
Four PLACES I had been on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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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 아버지 고향이고, 내게 있어서 유일한 ‘시골’이다. 학교에서 경주로 수학여행 갈 때마다 신경질이 났다. 좋은 곳이긴 하지만, 너무 자주 가서 지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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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 어릴적 휴가 코스는 항상 비슷했다. 경주, 부산, 그리고 동해의 여러 도시들을 순회한다. 방문 순서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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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바다 – 정말 서해는 물이 안 좋다라는 편견만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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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4주훈련 받고 온 몸이 쑤셔서 일주일 내내 집에 있었다. ㅠ.ㅠ
Four WEBSITES I visit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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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GMail, Google Analytics 등 Google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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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lines – 웹기반 RSS Reader. Bloglines를 통해 모든 블로그에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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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씨의 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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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 – 당연하지 않나?
Four of my favorite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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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국수, 메밀전병 등등 –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 있는 미진이 최고다. 더불어 미진은 보쌈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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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 베이컨에그롤을 제일 좋아한다. 샌드위치의 생명은 역시 신선한 채소다.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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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 요즘은 파파존스를 한달에 두번 정도 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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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밥상에 연어 한마리만 있으면, 나의 하루는 행복하다.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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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 비잔틴제국, 오스만제국 그리고 현대의 터키가 살아숨시는 곳. 가 보질 못했으니 판타지가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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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 밖 –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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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뉴질랜드는 늙어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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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만 아니라면 어디든 좋다.
Four BLOGGERS I`m ta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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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처음 방문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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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가 마음에 드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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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항 없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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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까지 해당 사항 없는 분.
에이에이 귀찮아도 잠시 쉬어가는 즐거운 마음으로ㅡ!!
즐거운 마음이 없었으면 하다가 때려치웠을걸요.
아아, 메밀하니까 아득하니 저와 제 친구의 해프닝이 생각나는군요. 중학교 여름에 친구가 목마르다해서 물줬다가 애 하나 죽일뻔했지요… 무려 메밀알러지 때문에… 메밀차인줄도 모르고 마셨다가 기도가 붓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전 너무 놀라 쇼크와 빈혈로 기도가 부은 친구와 함께 쓰러지는줄 알았답니다…; 다행스럽게도 가까이 친구집에 약이있어 금방 가라앉더군요. 어찌나 무서웠던지-또는 그친구가 만나면 그얘기를 꺼내서인지;;;- 예전 기억이라고는 잘 나지도않는 중에 잊혀지지도않고 몇년씩이나 저의 뇌리에 박혀있다는….;;;;
그 친구도 참 안쓰럽군요. 메밀이 얼마나 맛있는데 말이죠. 주변에 의외로 이런저런 알러지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하나도 없답니다. 내장만큼은 신선하다고 할 수 있죠. 하하.
저도 “Dragon’s World: A Fantasy Made Real” 이거 진짠줄 알고 봤습니다. T_T
제대로 낚이셨군요.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하하.
Before Sunrise는 Before Sunset과 함께…
<주의>
유부남은 Before sunrise까지만 볼것. ^)^
to sukwoo: Before Sunset도 DVD로 있습니다만, 표지에 실린 Julie Delphi 모습에 새겨진 세월의 흐름이 마음에 걸려서 여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p.s. Befor로 쓰여져 있는 것을 Before로 제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