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흠 고려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님께서 별세하셨다고 한다. 초등학교 다닐적에 이 분께서 감수하신 책을 많이 읽었다. 아마도 집에 돌아가서 찾아보면 아직도 몇권이 남아 있을 것이다. 공대에 진학하는데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람 중에 살아계신 유일한 분이었는데 안타깝다. 뇌종양을 앓고 계셨다니 더더욱 가슴 아프다. 하지만 수많은 후학들이 그 분의 영향을 받았으니 정말 값진 인생이 아닌가. 이렇게 위안을 해본다.
관련 기사를 찾아봤는데 조선일보가 가장 이 분의 인생을 애정깊게 서술한 듯 하다. 기사 제목부터 [발자취] 어려운 과학 쉽게 풀어주던 할아버지 박사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