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리 SQL이나 C# 같은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글은 포스팅하지 않나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긴 이 블로그가 그렇게 유명한 것은 아니니 별로 없을라나. 
최근에는 VC++을 다시 다루고 있다. 회사에서 C++을 다룰 일이 꽤 있기도 하고, C# 같은 편리한 언어만 다루다 보니 2% 부족함을 느꼈다. VC++을 사용한다고 해도 MFC 는 전혀 건드리지도 않는다. 이식성을 생각해서 ACE, Berkeley DB, 그리고 STL 등만 사용해서 작업 중이다. 진짜 오랜만에 C++을 다루다 보니 처음 C++ 배웠을 무렵에 하던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 C++의 언어적 특징은 거의 기억이 나지 않고 해서 삽질의 연속이다. ‘난 C#이 좋아’라면서 투정부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목표 달성까지는 후퇴란 없다.
이번에는 Berkeley DB와 함께 즐거운(반어법?)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제작사인 SleepyCat(이 무슨 작명 센스란 말인가?)에서 제공하는 매뉴얼 외엔 도움이 될만한 문서를 찾지 못했다. 구글님에게 도움을 청해봐도 그다지 신통한 효력을 보여주지 못 하셨기에 엄청 고생했다. 그런 까닭에 내가 알게 된 짜투리 지식이라도 공유하려고 문서라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완성되면 Publish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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