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OCN에서 House -의사 이름이다.- 의 첫편이 방영됐다. 이 작품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에 호기심이 부풀어올랐다. 마침 컴퓨터도 분해해서 손봐야 했기 때문에 수리하면서 드라마를 즐겼다.
유치원 교사가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의사들은 뇌종양을 의심한다. House의 팀은 다른 병일 가능성도 타진해 보지만 환자가 MRI 검사 도중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XXX에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정밀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결론만 간단하게 말하자면, House의 팀은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돼지고기 촌충이 병의 원인임을 알아낸다. 햄을 제대로 익혀 먹지 않은 까닭에 환자가 촌충에 감염된 것이었다.
충격적인 것은 그 이름조차 악하고 혐오스러운 ‘촌충’이 사람의 뇌 속에서 그렇게 쉽게 기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통계상으로는 이런 사례가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 가능성만 생각해도 미칠 것 같다. 집에 가는 길에 약이나 사서 내 몸 속의 기생충을 박멸해야겠다.
참고: 자살 유발하는 머리 속의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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