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ware : 팀의 본질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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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 last modified:April 26, 2005

피플웨어를 다 읽어가는 참이다. 물론 3번 정도는 읽어야 할테니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책을 읽다보니 열정이 끓어올라서 잠시 블로그에 들렸다.

이 책에서 가장 멋진 부분은 팀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팀’에 대한 확고한 주관이 있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이에 대해 제대로 글로 써서 정리한 적이 없었다. 아니, 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수차례에 걸쳐 연습장을 펼쳐봤지만,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몰랐다. ‘피플웨어’의 저자들이 ‘팀’을 만드는 방법이 아닌 ‘팀’을 깨는 방법을 통해 ‘팀’의 본질에 접근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시도였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의 전환이었다.

아, 지금은 지나치게 열정에 사로잡혀서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해나가기 힘들다. 이 짧은 글도 벌써 몇번이나 지우고 수정하고, 다시 썼는지 모른다. 내일이면 이 열기도 어느 정도 가라앉을테니 그때 가서 나의 경험담을 ‘피플웨어’의 관점에서 풀어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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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ernetes, DevSecOps, AWS,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관리, SaaS 의 활용과 내재화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지인이라면 가볍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의 현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협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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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eveloper
xdeveloper
18 years ago

팀에 집중하다보니, 경영이나 경제에 대해 알아야 되고, 그러다보니 리더쉽에 대한 시각도 키워야 되겠다 싶었습니다.

최재훈
18 years ago

저야 말단 사원이지만, 병특 끝내고 졸업한 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술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회계, 경영, 법률 등 정말 알아둬야 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역시나 쉬운 일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