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on5도 그렇지만 Ataris 역시 인디 밴드였고, 이 앨범으로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왔다. 최근의 모던 락 흐름을 보여주는 밴드다.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앨범이다.
아, 운동하고 와서 피곤하다. 설명하기도 귀찮다. 그냥 http://www.oimusic.co.kr 에 게시된 앨범 정보 중 일부를 발췌한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크리스 로를 중심으로 뭉친 4인조 인디 록 밴드 아타리스의 메이저 데뷔 앨범이다. 구구 돌스, 허스커 두 등과 작업한 경력의 프로듀서 루 지오다노가 프로듀서를 맡아 이들의 소박하고 솔직한 사운드를 끌어내고 있다. 아타리스 사운드에 대해 크리스 로는 기본적이고 스트레이트한 록이라고 하는데 덜 가볍고 더 성실한 펑크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첫 싱글인 ‘In This Diary’는 스트레이트하고 무난한 사운드로 누구라도 쉽게 감상할 수 있을 펑크 팝이다. ‘성장되어지는 것(being grown up)’은 ‘성장하는 것(growing up)’보다 재미 없다며 적극적으로 살아가길 권장하는 내용의 곡. ‘So Long, Astoria’는 에너지가 담겨있는 신나고 흥겨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곡이고, 그 밖에 빈틈없는 구성의 사운드와 다소 비관적인 메시지를 들려주는 ‘Unopened Letter To The World’, 크리스 로의 어린 시절에 관한 기억을 차분하고 소담하게 담아내는 ‘The Hero Dies In This One’ 등이 실려있다. 돈 헨리의 ‘The Boys Of Summer’를 멋진 업비트 펑크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는데, 이 곡은 두 번째 싱글로 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