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거참.
생전 영화 시사회에 가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처음 가는 시사회에 관계자로서 참여하게 됐다. -_-
[여기서부터는 갔다와서 쓴 글]
이번 ‘디어유’ 시사회는 ‘러브 미 이프 유 대어 (Love me if you dare)’ 였다. 사실 담당하시는 사람 중 한명이 아픈터라 신입사원인 내가 총대를 메고 나갈 수밖에 없었던 자리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당첨된 분들에게 자리를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코딩만 하고 있을 때는 이 회사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하기 힘들었다. 실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야 비로소 내가 가진 직업에 대해 일종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프로그래밍하다가 지겹다는 생각이 들면, 오늘 일을 한번 떠올려보려 한다. 그러나 자주 가고 싶지는 않다. 빨리 퇴근하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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