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몸으로 하드디스크를 사기 위해 용산 상가까지 갔다 왔다. 덕분에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진 듯 하다. -_-
상품은 시게이트 사의 S-ATA 160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다. 이 정도 용량이라면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생각해본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나 자신도 모른다. 여하튼 이 녀석을 산 덕분에 세배돈의 절반 이상이 날아간 터라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다. 눈여겨 보아둔 책과 기타 물건의 상당수는 당분간 포기해야겠다. 모든 행위에는 반대급부가 있는 법이다.
지금은 하드디스크의 이전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몇십~몇백 기가의 데이터를 옮기려 하니 시간이 꽤 걸린다. 어서 끝났으면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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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세뱃돈의 절반이라… -_- 2004/01/26 12:38
kaistizen:
엄밀히 말하면 세뱃돈 전부라고 할 수도 있지. 받은 돈의 반은 큰아버지 댁 큰형이 일종의 용돈 겸 준거니까.
2004/01/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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