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 복구하기 – TestDisk

TestDisk는 파티션 복구용 프로그램으로써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어제 백업 디스크에 담긴 데이터를 모두 잃어버릴 뻔 했다가 TestDisk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고 나서 이 멋진 도구를 소개할 계획을 고심해봤으나 결국 설명해봐야 별 소용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반 사용자라면 파티션 복구라는 말의 의미조차 모를 것이다. 우리 주변의 대다수 사람들은 제어판이나 관리도구만 언급해도 영화 속 좀비라도 본 것 마냥 벌벌 떤다. 그들과 달리 매트릭스의 세계가 아날로그 세계만큼 친숙한 엔지니어 등은 문제 상황과 그때 쓸 도구가 뭔지만 알면 끝이다. 시커먼 DOS 창에 하얀색 글자가 나온들 이들을 막진 못한다.

TestDisk의 명령 창
TestDisk

언제 필요한가?

갑자기 디스크 하나가 사라졌다. 케이블이 뽑혔나? 디스크가 망가졌나? 케이블 접촉상태를 확인해봤으나 그래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 그래서 [제어판/시스템 및 보안/컴퓨터 관리/디스크 관리] (윈도우 7 기준) 에 가서 디스크의 상태를 확인해본다. 사라졌다 생각한 디스크가 그 자리에 있다. 한데 파티션 구조가 이상하다. 1.35TB 하드디스크를 쪼개서 파티션을 두 개 만들었는데 이제 보니 1.78TB에 파티션이 세 개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디스크가 물리적으로 망가졌다기 보단 파티션 정보가 어떤 이유로 잘못 기재됐다고 보는 게 맞겠다. TestDisk를 쓰기에 완벽한 상황이다.

사용법

사용법을 일일이 설명할 생각은 없다. 흑백 DOS 화면에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실제론 메뉴마다 선택 가능한 옵션이 몇 안 되고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그저 지시에 따르면 된다. 게다가 쓸만한 자료가 이미 인터넷에 널렸으니 여기선 그런 글을 소개하고 그칠 생각이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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