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Y LIFE DESIGN

지난번에 이어 또다시 미희와 다녀왔다. 회사 그만두기 전에 휴가를 다 쓸 생각이라니, 요즘 들어 자주 얼굴을 보게 된다.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였지만) 동창이라 마음 편히 이야기할 수 있고, 좋다.

어쨌거나 다시 스누피 전시회 이야기로 돌아와서, 7시 30분쯤 출근했다가 5시 조금 넘어서 퇴근했다. 스누피를 다 보고 다른 전시회도 볼 요량이었다. 예술의 전당은 8시면 문 닫으니 조금 일찍 가야 했다.

엉거주춤 – 너 야구하던 애 맞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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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전시관엔 생각보다 작품이 많지 않아서 30분도 안 돼서 다 본 것 같다. 나머지 시간엔 별도로 마련된 놀이터(?)에서 사진 찍고, 만화 영화 보느라 정신 없었다. 아, 그리고 보니 미희가 작품 보는 눈썰미가 보통이 아니라서 깜짝 놀랬다. 별 것 없네라고 다음 작품 보려 움직일 때마다 한마디씩 툭 내던지는데 관찰력이 훌륭했다. 나 혼자 보러 갔더라면 분명히 놓쳤을 것이다.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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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기념으로 스누피 엽서를 한 장 사서 나왔다. 그리고 다음 전시회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품이 많지 않았다는 것과 이날 찍은 사진이 약간씩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이다. 그렇긴 해도 스누피를 보니 즐거웠다.

최 재훈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고성능 서버 엔진, 데이터베이스, 지속적인 통합 등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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