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ctually

DVD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지 약 열흘째다.

그 동안 American Beauty, Good Will Hunting을 주로 봤다. Good Will Hunting은 중간중간에 욕이 하도 많이 나와서 듣기가 어렵다. 약간 짜증나기도 해서 오늘은 Love Actually를 사왔다. 언젠가는 보리라 생각만 했지, 여태 본 적 없는 영화였다.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영국이 배경일 줄이야. 미국식 영어 발음에 익숙한 지라 American Beauty를 볼 때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Love Actually는 1/4이나 알아듣는지 모르겠다. 나는 중학생일 적 이후로 팝 음악을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비틀즈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좌절이다. 그래도 미친 척하고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다. 화면에서 영어의 신이 튀어나오기라도 할 것 처럼.

최 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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